도쿄 핫스폿
캣 스트리트 & 오모테산도
캣 스트리트(Cat Street) 와 오모테산도(Omotesandō)는 하라주쿠–시부야–아오야마를 잇는 축에서 서로 성격이 다른 두 분위기, 힙한 골목 vs 세련된 대로를 보여주는 핫스폿. 위치: 하라주쿠 다케시타도리 뒤쪽에서 시작해, 시부야 방면으로 S자 형태로 이어지는 골목길. 하라주쿠의 귀여움 + 시부야의 스트리트 감성 + 오모테산도의 세련됨이 적당히 섞인, 조용히 멋 부린 골목. 다케시타도리가 10대 중심의 “붐비는 카와이 거리”라면, 캣 스트리트는 20–30대, 로컬·외국인 섞인 여유로운 골목 느낌.
자동차 통행이 거의 없고, 양옆으로 2~3층짜리 샵들이 이어져서 산책하면서 쇼윈도 액자 구경하기에 딱 좋은 스케일. 스트리트 & 편집숍, 스니커즈 가게, 일본·해외 스트리트 브랜드, 빈티지숍, 편집숍, 스니커즈샵이 많아. 시부야나 하라주쿠 메인거리보다 좀 더 취향 맞는 사람들만 찾는 느낌이라, 조용히 쇼핑하기 좋아. 골목 사이로 소규모 카페, 베이커리, 팬케이크·디저트집들이 숨어 있어서 “걷다가 맘에 드는 곳에 쓱 들어가기” 좋은 동네.
오모테산도는 도쿄의 샹젤리제로 표참도(表参道), 원래는 메이지신궁으로 올라가는 참배길(Omote-sandō) 이라는 뜻. 지금은 메이지진구마에 사거리에서 아오야마 3쵸메까지 이어지는 넓은 1km 정도의 큰 길 전체를 ‘오모테산도’라고 불러. 오모테산도 힐즈(Omotesando Hills, 안도 다다오 설계), 토즈 빌딩(Tod’s Omotesando, 이토 토요 설계), Dior Omotesando(SANAA 설계), GYRE 빌딩(MVRDV 설계, MoMA Design Store 입점) 등 “세계적인 건축가들의 쇼케이스 거리”라서, 건물 보는 맛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