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톤보리 & 글리코 사인

오사카 핫스폿

by 구포국수

도톤보리 & 글리코 사인


도톤보리 & 글리코 사인은 오사카를 상징하는 “네온+먹방+인생샷” 세 가지가 한 번에 모인 곳. 도톤보리(Dōtonbori)는 오사카 미나미(남바) 지역의 대표 번화가, 도톤보리 강(도톤보리 천)을 따라 식당과 간판, 네온이 빽빽한 거리. 밤이 되면 거대한 간판과 전광판이 물 위에 반사돼 “오사카판 타임스 스퀘어처럼 보여. 에도시대(17세기) 상인이었던 도톤 야스이(道頓安井)가 이 운하를 파면서 이름이 붙었다가, 이후 극장가·유흥가로 발전. 지금은 극장 자리 일부만 남고, “먹고 마시고 구경하는 오사카 최대 관광지”로 자리 잡아.


도톤보리는 간판 관광만 해도 재미있을 정도로 과장된 간판이 많아요. 오사카 별명 “천하의 부엌”답게, 도톤보리는 길 양쪽이 전부 음식점.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 야키소바, 쿠시카츠, 라멘, 규동, 스시, 카니(게) 요리, 디저트 등 관광 사이트들은 “도톤보리에서 한 끼는 꼭 먹어보라”고 할 정도. 글리코 사인이 걸려 있는 에비스바시(戎橋)가 도톤보리의 중심 사진 스폿. 강 양쪽으로 Tonbori Walk라는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네온 불빛을 보며 천천히 걷거나 유람선을 탈 수도 있어.


글리코 사인(Glico Running Man)은 도톤보리 강변 건물 벽에 걸린 달리는 육상 선수 그림 간판. 오사카 과자 회사 에자키 글리코(Ezaki Glico)의 광고로, 파란 트랙 위를 두 팔을 번쩍 든 채 골인하는 모습. 최초 설치: 1935년 – 글리코 카라멜 광고용으로 등장. 지금까지 여섯 번 리뉴얼 되었고, 2014년부터는 약 15만 개 LED로 이루어진 6대째 버전이 점등 중. 80년 넘게 자리 잡으며 “오사카=글리코 러닝맨” 이미지를 만들었고, 오사카인들에게는 일종의 지역 마스코트·자부심처럼 여겨져.한 번에 즐기는 추천 루트: 난바역 도착 → 도톤보리 거리 입성, 게·타코야키·오코노미야키 중 하나로 오사카식 저녁, 해 질 무렵 에비스바시에서 글리코 사인 인생샷, 톤보리 워크 따라 운하 산책 or 유람선 탑승, 근처 호젠지 골목·신사이바시 상점가까지 이어가면 딱 한 저녁 코스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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