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기업
소프트뱅크 그룹
소프트뱅크 그룹은 “통신·반도체(Arm)·초대형 테크 투자(비전 펀드)를 축으로, 이제는 ‘AI·초지능(ASI) 인프라 플랫폼’이 되겠다고 선언한 투자 지주회사”. 설립: 1981년, 손정의(孫正義)가 소프트웨어 도매상으로 창업. 본사: 도쿄도 미나토구(汐留). 상장 지주회사(일본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미국 OTC 등) 아래에 통신사(SoftBank Corp.), Arm, Vision Fund, 기타 투자들을 가진 투자·지배회사. 직원 수(그룹): 약 6만 7천 명 수준(SoftBank Group 단독 기준, 자회사 포함하면 더 많음). 시가총액: 약 2,000억 달러. 직접 제품을 만드는 ‘제조업 회사’라기보다, 거대한 포트폴리오를 굴리는 투자 홀딩스.
1981년, 손정의가 PC용 소프트웨어 도매 회사로 창업. 1980~90년대에는 컴퓨터 잡지(「Oh!PC」「Oh!MZ」 등) 발행, 소프트웨어 유통, 인터넷 포털 Yahoo! Japan 공동 설립(1996년) 등 IT·미디어에 집중. 1990년대 후반, 일본 통신사 인수·지분 투자로 통신 사업에 본격 진출. 1999~2000년: 중국 알리바바(Alibaba) 초기 단계에 대규모 투자 → 이후 알리바바 상장으로 수십조 엔 단위 평가이익을 얻으면서 “손정의 = 전설적인 투자자” 이미지. 2006년, 일본 Vodafone Japan(모바일)를 인수해 현재의 SoftBank Mobile → SoftBank Corp. 통신 사업 기반 확보. 2016년, 영국 반도체 IP 회사 Arm Holdings를 약 310억 달러에 인수 – 이후 소프트뱅크의 핵심 자산.
2017년, 사우디 PIF 등과 함께 1000억 달러 규모의 SoftBank Vision Fund 출범 – 사상 최대 규모 테크 투자 펀드. 우버, 위워크, 그랩 등 공격적인 성장주에 대규모 투자 → 한때 평가이익 폭발, 이후 WeWork 사태·금리상승·테크 밸류에이션 붕괴로 대규모 손실. 2022~2023년에는 대규모 평가손실로 그룹 전체가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디펜시브 모드”에 들어가. 2023년 9월, Arm 뉴욕 증시 상장(IPO) – 소프트뱅크가 지분 약 90%를 보유한 상태로 상장해, 상장 후에도 Arm은 사실상 소프트뱅크의 핵심 자회사로 남아. “성과 좋은 땐 엄청난 평가이익, 안 좋을 땐 어마어마한 손실”이라는 의미에서 소프트뱅크 실적 변동성의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