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저출산 · 초고령화 · 인구감소

일본병

by 구포국수

초저출산 · 초고령화 · 인구감소


일본은 아이를 거의 낳지 않고(초저출산), 노인은 많아지고(초고령화), 전체 인구는 매년 큰 폭으로 줄어드는 구조에 이미 들어가 있어. 총인구: 2025년 4월 기준 약 1억 2,340만 명 수준

→ 2010년 1억 2,850만 명에서 이미 500만 명 이상 감소. 연간 인구증가율: 2024년 기준 –0.44% (자연감소 상태). 0~14세: 11%, 15~64세: 약 60%, 65세 이상: 약 29~30% – 세계 최고 수준의 고령사회. 인구피라미드를 보면, 아래(젊은 층)는 좁고 위(노년층)는 넓은 “항아리형·역피라미드형” 구조라서, 앞으로도 자연 감소가 이어질 수밖에 없어. 2024년 출생아: 72만 998명(잠정) – 통계 시작(1899년) 이후 최저, 9년 연속 감소. 일본 국적 아이만 따지면 최종 집계에서 7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 2024년 사망: 약 162만 명 – 출생아의 두 배를 훌쩍 넘어. 합계출산율(TFR) 2024년 1.14명 수준. (우리나라보다 높음) → 아이 수는 계속 줄고, 노인은 늘고, 그래서 인구가 매년 60~90만 명씩 줄어드는 구조.


초저출산 이유 – 1) 경제·고용 불안: 장기 저성장 + 임금 정체로 “결혼·출산을 유지할 만큼의 소득·안정성이 없다”는 인식이 강함. 정규직/대기업과 비정규직/중소기업 간 격차가 크고, 젊은 세대 상당수가 비정규직·단기 계약으로 출발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 2) 장시간 노동과 워라밸 부재 - ‘카로시(과로사)’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로 긴 노동시간·야근 문화가 여전히 강해. 3) 젠더 역할 구조와 육아 부담 - 일본은 육아·가사 부담이 여성에게 몰리는 전통적 역할이 여전히 강하고, 경력단절 우려 때문에 결혼·출산을 미루거나 포기하는 여성들이 많아. 4) 결혼·연애·가치관 변화 - 평균 초혼 연령이 계속 올라가고, 미혼 비율도 상승 중. → 결국 “돈도, 시간도, 제도도, 문화도 아이 키우기에 안 맞는 구조”라는 게 공통적으로 나오는 진단.


일반적으로 65세 이상 인구 7% 이상 → 고령화사회, 14% 이상 → 고령사회, 21% 이상 → 초고령사회. 일본은 2007년에 이미 21%를 넘겨 세계 최초의 초고령사회가 되었고, 지금은 65세 이상 비중이 29~30% 수준. 고령층이 많아지면서 공적연금 지급, 의료·요양보험 재정 부담이 급격히 증가. 젊은 층이 줄어 서비스·제조·돌봄·건설 등 거의 모든 업종에서 인력난. 실제로 65세 이상 노동참여율이 OECD 최상위권으로, 노인들도 “일해야 해서” 계속 일하는 구조. 1인 노인가구, 노부부만 사는 집이 늘어나 고독사, 치매 환자 실종, 가족 돌봄 부담 같은 문제가 사회 이슈.


도쿄권·대도시권은 인구가 그나마 버티지만, 지방 중소도시·농촌은 이미 젊은 여성 인구가 절반 이하로 줄어든 곳이 많다는 연구 결과. 2014년 이른바 ‘마스다 보고서’는 2040년까지 896개 지자체가 소멸 위험에 있다고 경고. 실제로 일본 전역에 공가(아키야, 빈집)가 800~900만 호 이상, 전체 주택의 약 14%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 → 인구감소는 단순히 “사람이 줄어든다”가 아니라, 지방의 마을·도시 자체가 유지 불가능해지는 수준으로 진행. 그래서 일본 내에서도 “지금의 저출산·고령화가 계속되면 사회 시스템 전체를 다시 설계해야 할 정도의 변화가 온다”는 위기감이 상당히 강한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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