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항구
요코하마 항
요코하마 항(横浜港, Port of Yokohama)은 도쿄만 서쪽,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 있는 일본 대표 국제 무역항 + 워터프런트 관광지. 요코하마라는 도시 자체가 “항구로 태어난 도시”라서, 항의 역사 = 도시의 역사라고 해도 과장이 아님. 위치: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도쿄만 서안. 개항: 1859년 6월 2일, 막부 말 개항장으로 공식 개항. 운영: 요코하마시 항만국(Port and Harbor Bureau)에서 관리. 주요 이웃 항만: 북쪽에 가와사키·도쿄 항, 남쪽에 요코스카 항.
2023년 요코하마 항은 접안 선박 수: 약 3만 척. 화물 취급량: 약 1억 톤(100,968천 톤). 컨테이너 처리량: 약 302만 TEU로 일본 상위권(도쿄·나고야·고베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형 컨테이너 항. 개항과 함께 외국인 거류지·영사관·상사·은행이 들어오고, 생사(날실크) 수출과 서양 기술·상품 수입의 거점으로 급성장. 불과 수십 년 만에 “작은 어촌 → 일본을 대표하는 대외무역 도시”로 변신한 대표적인 사례로, 메이지~다이쇼 시대 일본 근대화의 상징 같은 항구.
도쿄·가와사키·요코하마가 이어지는 게이힌 공업지대의 해상 물류 관문으로서 간토 경제 전체를 지탱하는 인프라라고 보면 돼. 요코하마 항 주변은 단순히 “컨테이너 부두”만 있는 게 아니라, 도시·관광·문화 공간으로도 굉장히 잘 꾸며져 있어. 미나토 미라이 21 (みなとみらい21) - 옛 부두·조선소 부지를 재개발한 워터프런트 신도심. 랜드마크 타워, 코스모월드 대관람차, 쇼핑몰, 컨벤션센터가 모여 있는 요코하마의 “얼굴”. 야마시타 공원: 1923년 관동대지진 때의 잔해를 매립해 만든 해변 공원. 근처에는 요코하마 붉은 벽돌 창고(赤レンガ倉庫)가 있어, 예전 화물창고를 리노베이션한 쇼핑·이벤트 공간으로 활용. 이 일대는 “항구 도시” 특유의 개방감 있는 산책 코스 + 야경 스폿이라 관광객·데이트 코스로 항상 붐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