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무사가문
다케다
다케다씨(武田氏)는 일본 중세~전국시대에 가이국(甲斐, 지금의 야마나시)을 기반으로 성장한 대표적인 무사가문. 특히 전국시대의 당주 다케다 신겐(武田信玄, 본명 하루노부) 시기에 최전성기를 맞았고, 이후 아들 가쓰요리(武田勝頼) 대에 급격히 약화되어 1582년에 멸망. 다케다씨의 본성(本姓)은 세이와 겐지(清和源氏) 계열로, 미나모토노 요시미쓰(新羅三郎義光)의 아들 요시키요(義清)가 가이국의 다케다 장(武田荘)에 내려가며 “다케다” 성을 칭한 것으로 설명. 가마쿠라 시대에는 가이 지역의 유력 고케닌(御家人)·슈고(守護)로 성장했고, 무로마치~전국기로 이어지며 지역 영주들을 통합해 “전국 다이묘”로 변신.
다케다의 영토가 크게 확장된 뒤(신겐 시기 전성기), 신겐 사후 가쓰요리가 계승했지만 규모 유지에 실패. 1575년 나가시노 전투(長篠の戦い)에서 오다 노부나가·도쿠가와 이에야스 연합군에 대패한 것이 결정적 전환점. 다케다 신사(武田神社, 고후): 다케다의 거점이었던 쓰쓰지가사키 요새 거주지 유적 위에 세워졌고, 1919년에 조성되었다고 고후 공식 관광 사이트가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