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제네시스 신형 GV70 후측면 예상도 공개
ㆍ입체감 강조.. 3.5T 머플러 디자인도 변화
ㆍ내년 상반기 출시.. 수출은 하반기에 진행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출시가 임박한 가운데 후면부 예상도가 공개되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GV70은 제네시스의 중형 SUV로, G80과 함께 브랜드 내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보이는 라인업이다. 고성능 감성을 강조하는 스포츠 패키지는 넓어진 전면부 공기흡입구, 블랙 가니시, 후면 듀얼 머플러 등의 전용 디자인과 더불어 e-LSD, 4피스톤 캘리퍼 브레이크 등이 적용된다.
국산차 예상도 전문 유튜버 뉴욕맘모스가 공개한 예상도는 GV70에 GV80 쿠페 콘셉트의 디자인 요소를 접목했다. 테일램프의 패턴이 좀 더 입체적으로 변화하며, 방향지시등 위치도 테일램프로 박스로 올라갔다.
범퍼는 하단 스키드플레이트가 두 줄 레이아웃으로 변경된다. SUV 특유의 높이감을 강조하는 한편 차체가 양 옆으로 더 넓어보이게 하는 효과도 준다. 하단부는 메시 패턴의 마감 대신 블랙 하이그로시로 고급감을 끌어올렸다.
머플러팁은 신형 GV70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 자리잡을 예정이다. 현행 GV70의 머플러팁은 2.5 가솔린 터보와 5각형, 3.5 가솔린 터보가 원형으로 각각 다른 형태를 갖고 있다. 신형 GV70은 3.5 터보가 원형에서 사다리꼴을 반으로 자른 형태로 변경될 전망이다.
측면부 휠도 GV80 쿠페 콘셉트 디자인을 그대로 적용했다. 얇은 5스포크 휠은 휠 테두리에 제네시스 특유의 두 줄 디자인이 들어갔다. 제네시스가 추구하는 고성능 감각이 어떤 것인지를 표현하는 듯하다. 캐릭터 라인의 블랙 가니시는 기존 GV70과 같다. 해당 디자인은 위장막 모델을 통해 실제 적용되는 것이 확인됐다.
실내는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하나로 이어진 일체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대시보드 상단에 다소 작은 형태로 배치되었던 기존 터치스크린에 대한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스티어링 휠 디자인에도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디지털 룸미러가 신규 적용되며 지문인식, 인포테인먼트 등 사용자 경험 기능들의 개선이 기대를 모은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의 디자인은 2024년 상반기 공개된다. 유럽 및 북미 수출형의 경우 2024년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