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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Dec 28. 2023

사이버트럭, 랭글러보다 강력한 오프로더로 재탄생

ㆍ 테슬라 튜닝 업체, 사이버트럭용 제품 출시

ㆍ 전용 스틸범퍼, 하부 커버 등 오프로드 특화

ㆍ 63.5mm 리프트 키트 핵심.. 약 1,318만 원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지난달 30일 공식 출시됐다. 판매 시작과 동시에 다양한 튜닝 브랜드에서 사이버트럭용 애프터마켓 제품을 선보여 이목을 끌고 있다.

(사진=언플러그드 퍼포먼스)

테슬라를 전문으로 하는 튜닝파츠 제조업체 언플러그드 퍼포먼스에서는 사이버트럭 전용 오프로드 및 오버랜딩 전용 업그레이드 파츠를 준비했다. 다양한 도전 환경에서 사이버트럭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고 성능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되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사진=언플러그드 퍼포먼스)

액세서리가 장착된 사이버트럭은 리프트 키트로 인해 기본형 대비 높은 지상고를 갖는다. 전면부는 헤비듀티 스틸 범퍼가 장착됐으며, 범퍼 내부와 후드, 그리고 루프에는 고출력 LED 라이트 바를 설치했다. 스키드 플레이트를 비롯한 차체 하부에는 돌에 의한 긁힘 등을 방치하는 패널이 덧대져 있다. 이로 인한 중량 상승을 최대한 억제하기 위해 일부 바디 패널은 탄소 섬유로 교체된다.

(사진=언플러그드 퍼포먼스)

측면 사이드 스텝은 가혹 조건으로부터 차를 보호하기 위한 락 슬라이더로 교체됐다. 육각형 형태가 각조된 특수 단조 휠과 올터레인 타이어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후면부 적재함에는 각종 도끼, 삽 등 각종 도구와 스페어 타이어를 효과적으로 적재할 수 있는 솔루션이 추가된다.

(사진=언플러그드 퍼포먼스)
(사진=언플러그드 퍼포먼스)

언플러그드 퍼포먼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가운데 가장 비싼 옵션은 지상고를 2.5인치(약 63.5mm) 올려주는 리프트 키트다. 사이버트럭의 에어 서스펜션 기능과 최적화된 서스펜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한 채 이탈 및 돌파 각도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가격은 9,995달러(약 1,318만 원)이다.

(사진=언플러그드 퍼포먼스)

오프로드 마니아들을 위한 헤비 듀티 스틸 범퍼는 고강도 탄소강으로 만들어져 사이버트럭 특유의 견고함을 더욱 강화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각각 전면부 2,995달러(약 395만 원), 후면부 3,995달러(526만 원), 일명 '캥거루 범퍼'로 불리는 불 바 1,995달러(약 263만 원)다. 특히 후면부는 하드코어 트레일러, LED 플러드 라이트, 하이 리프트 잭 포인트 등이 내장된 옵션이다. 

(사진=언플러그드 퍼포먼스)

이외에도 펜더 플레어(2,895달러, 약 382만 원), 50인치 LED 라이트 바(1,995달러, 약 263만 원), 록 슬라이더(2,795달러, 약 368만 원), 언더바디 아머(2,295달러, 약 303만 원) 등의 옵션이 눈길을 끈다.


한편, 언플러그드 퍼포먼스는 사이버트럭 출시 시점과 맞춰 제품의 판매에 들어갔다. 향후 사이버트럭 기반의 경찰 및 군용 차량 솔루션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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