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페로 재탄생한 신형 E클래스, 섹시한 실루엣 '대박'
ㆍ 벤츠 라인업 정리로 대체 출시한 CLE
ㆍ 다른 매력의 E클래스 쿠페 예상도 화제
ㆍ 세단의 중후함, 쿠페의 날렵함이 특징
단종된 메르세데스-벤츠의 E클래스 쿠페의 예상도가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벤츠는 2023년 새로운 차량을 런칭했다. 벤츠의 라인업 정리에 의해 ▲C클래스 쿠페 ▲C클래스 카브리올레 ▲E클래스 쿠페 ▲E클래스 카브리올레를 통합해 'CLE'가 대체하게 됐다.
하지만 6세대까지 출시한 E클래스 쿠페는 쿠페이지만 세단의 느낌이 강한 차로 많은 인기를 누려왔다. 경쟁 모델 대비 세단의 중후함과 쿠페의 스포티함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세단 느낌을 중시하는 사람들은 단종 소식에 많은 아쉬움을 표했었다.
디자이너 'Sugar Chow'(슈가 초우)가 공개 한 E클래스 쿠페는 단종된 아쉬움을 달랠수 있을 정도로, 신형 E클래스와 구형 E클래스가 적절하게 융합되어 완성됐다.
E클래스 쿠페의 전면 디자인은 최근 국내시장에 출시한 11세대 E클래스의 전면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됐다. 쿠페의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AMG라인의 바디킷을 장착해 공격적인 마스크가 완성됐다.
측면부는 이전 세대 E클래스의 특징을 반영했다. 2분할된 쿼터 글라스는 도어가 없음에도 개폐가 가능한 특징을 갖는다. 그 외에는 기존 E클래스 쿠페의 실루엣이 적용됐으며, 문에 적용된 플러시 도어가 11세대 E클래스와 유사성을 보인다.
후면은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현행 E클래스 AMG라인의 후면부를 적용했다. 범퍼 하단의 검정 디퓨져와 듀얼 배기 시스템이 쿠페만의 특징을 나타내며, 트렁크 끝단이 솟아올라 공력성능과 디자인 모두 잡음을 알 수 있다.
전체적으로 현행 CLE와 나란히 비교하면 한 체급 아래의 C클래스 쿠페가 떠오른다. CLE로 통폐합되면서, 전장이 E클래스보다 길어졌기 때문이다.
한편, 이번에 공개된 E클래스 쿠페는 예상도로 실제 출시할 가능성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