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제네시스 납기 기간은 대체로 같은 그룹내 현대차, 기아보다 훨씬 짧은 편으로 나타났다. 주요 판매 인기 차종은 3주 정도면 출고할 수 있는데, 일부 모델은 신형 출시로 인해 납기 기간이 미정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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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단 : G80, 일시적 생산 중단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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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는 6일 G80 기존 모델을 단산했다. 단산 공지에 따르면 연식 변경 모델과 블랙 에디션을 1월 중순 출시 예정이었는데, 이를 당겨 8일 판매에 들어갔다. 연식 변경 모델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기본화하고 신규 인테리어 색상을 추가했다.
연식 변경 모델과 블랙 에디션 납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업계에서는 변화 폭이 작은 만큼 기존 모델과 비슷한 수준으로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기준 G80 납기는 3주였다.
G80 전기차는 전월 대비 두 배 늘어난 2개월이 걸린다. 다만 빠른 출고 희망 시 재고 구매가 가능하다. G70은 슈팅브레이크 포함 1개월, G90은 LWB 포함 3주 예상이다. 단 G90 블랙은 그보다 두 배가량 더 긴 1.5개월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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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 : GV70 전기차, 곧 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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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70은 출고까지 3주가 걸리며, 지난해 10월 이전 생산분에 한해 5% 조건 할인이 붙어있다. 지난해 말 실내외 디자인을 공개한 GV70 전기차는 올해 1분기 중 출시 예정이며, 이를 위해 기존 판매하던 현행 모델을 최근 단산했다.
GV80과 GV80 쿠페는 블랙 에디션 상관없이 3주 기다리면 받을 수 있다. GV70처럼 생산월 조건 할인 판매를 진행하는데, 지난해 10월 이전 생산분 5%에 11월 생산분은 3%를 할인하고 있다.
GV60은 3개월이 걸린다. 다만 최근 제네시스가 GV60 부분 변경 모델을 공개한 만큼 현행 모델에 대한 관심은 매우 적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신형 GV60은 빠르면 1분기, 늦어도 2분기 중에 출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