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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인정"...서울-부산 왕복은 우숩다는 車의 정체

by 오토트리뷴

- 차세대 MMA 플랫폼 탑재
- 신형 MB.OS도 지원 예정
- 자율 주행 레벨 2·3 제공


올해 상반기 공개를 앞둔 메르세데스-벤츠 CLA EV 테스트카가 해외에서 포착되고 있다. 출시일이 가까워지면서 일부 제원 정보도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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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CEO인 올라 켈레니우스는 "CLA EV가 주행 거리 및 충전 속도 등 새로운 표준을 설정할 것"이라 말했다. CLA EV는 차세대 M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예정으로 기존 EQE, EQS와 성능이 크게 달라질 것을 암시했다.


기존 MMA 플랫폼은 800V 고전압 충전 시스템을 갖췄으며 유럽 기준 15분 충전 후 248마일(약 400km) 주행 가능했다. 반면 벤츠 엔지니어는 "신형 CLA EV는 20분 충전으로 789마일(약 1,270km)을 주행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성능은 신형 MMA 플랫폼에 탑재된 전기구동유닛 2.0 기술 덕분으로 보인다. CLA EV는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하지만 사륜구동 모델도 제공할 예정이다.

34155_213872_2043.jpg (사진=motorauthority)

디스커넥트 유닛을 탑재해 필요시 앞바퀴 모터를 분리할 수 있다. 이때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여 주행거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차세대 운영 체제인 MB.OS도 탑재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레벨 2 및 레벨 3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시스템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최대 130km/h 속도에서도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34155_213873_2043.jpg (사진=motorauthority)

한편, 업계에 따르면 신형 CLA는 1.5L 가솔린 엔진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한 내연기관 모델도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동화 모델과 달리 전륜구동을 기반으로 하며 사륜구동도 함께 지원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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