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역대급"... GV80, 40대 한정판 출시
- GV80 트와일라잇 에디션
- 중동 한정 40대 생산 판매
- 현지 판매 가격, 15만 달러
제네시스가 최근 두바이에서 GV80 트와일라잇 에디션을 공개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등 6개 중동 국가에서 판매 예정인 한정판 모델이다.
(사진=viper_smartfilm SNS)트와일라잇 에디션은 '황혼'의 어원을 따라 일출과 일몰 순간의 중동 사막에서 영감받아 디자인됐다. 도장면에 브러시 작업을 더 해 바람이 흘러 모래가 스쳐 지나가는 듯한 독특한 질감을 전달했다.
부분 변경 모델 이전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했음에도 투톤 컬러를 사용해 럭셔리한 분위기를 배가했다. 라디에이터 그릴 상단 부분에 가로로 긴 크롬 장식을 올려 그릴이 커 보이도록 강조하고 하단 범퍼에는 카본을 적용해 스포티함을 꾀했다.
(사진=viper_smartfilm SNS)측면은 전면 후드부터 벨트라인까지 검은색으로 상단을 칠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두 줄 디자인을 추가로 수작업으로 진행했다. 검은색 휠과 플로팅 휠 캡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배가했다.
후면부도 크게 다르지 않다. 오각형 크레스티를 형상화한 머플러, 두 줄 형태의 테일램프 등이 기존 디자인을 유지했다. 다만 전면부와의 통일감을 위해 후면 범퍼에도 카본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viper_smartfilm SNS)실내는 외관보다 더욱 화려하게 꾸며졌다. 오렌지 시트를 통해 화사한 분위기를 구현했고 운전석 도어에는 몇 번째 생산된 에디션 차종인지 알 수 있도록 배지를 부착했다. 헤드레스트에도 트와일라잇을 레터링 했다.
(사진=viper_smartfilm SNS)한편, GV80 트와일라잇 에디션은 중동 지역 전용으로 40대 한정 제작됐다. 사막의 황금빛 모래를 상징하는 금색 20대, 아라비아 하늘을 상징하는 파란색 20대로 구성됐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판매 가격은 15만 달러(약 2억 1,400만 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