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정훈, 볼보 XC90 T8 엑설런스 소유
- 패밀리카보다 쇼퍼드리븐 가까운 성향
- 1억 3천만 원대 가격, 럭셔리와 가성비
배우 연정훈이 아내인 배우 한가인과 함께 드라이브를 나간 영상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와 함께 연정훈이 가지고 있는 차도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최근 한가인은 본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방송최초로 카메라 앞에서 진짜 싸운 한가인 연정훈 부부’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연정훈과 한가인은 비밀 연애를 하던 시절 데이트 코스를 돌아보며 추억에 잠겼다.
이를 위해 이용한 차는 볼보 XC90이었다. XC90은 볼보 플래그십 7인승 SUV인데, 연정훈이 소유한 차는 일반적인 사양과 다소 다르다. 2열 시트가 독립식이고, 가운데 시트 대신 센터 콘솔을 둔 것이 눈에 띈다.
연정훈이 운전한 XC90은 ‘T8 엑설런스’다. 3열 시트를 들어내고 2열에 탑승하는 승객에 더욱 초점을 맞췄다. 2열 각 좌석마다 개별적으로 공조 조절이 가능하며, 시트 역시 전동으로 움직인다. 열선 기능은 기본이며, 통풍 기능도 지원한다.
센터 콘솔 기능도 다양하다. 공조 조절 패널 뒤로 와인잔을 올려둘 수 있는 크리스탈 컵홀더 두 개를 뒀다. 암레스트를 열면 테이블도 꺼낼 수 있다. 또한 시트 등받이 사이에는 750ml 용량 와인 두 개를 보관할 수 있는 와인셀러도 마련했다.
그 뒤로는 격벽을 둬 트렁크에서 들릴 수 있는 소음을 차단했다. 여기에 와인셀러 위로 스피커를 추가해 음향에도 신경 썼다. 특히 XC90을 비롯한 볼보 상위 트림에 채용한 바워스&윌킨스 사운드 시스템은 고급 스피커로 명성이 높다.
이 외에 스칸디나비아 감성을 품은 실내외 디자인과 내장재, 볼보 특유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담았다. 엔진은 4기통 2.0리터 가솔린 엔진에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더하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해 최고출력 405마력을 발휘했다.
XC90 T8은 현재도 판매 중이지만, 엑설런스는 2020년 부분 변경 모델 출시와 함께 단종됐다. 당시 판매 가격은 1억 3,780만 원이었다. 현재까지 국내에 수입된 볼보 차종 중 최고가지만, 다른 프리미엄 SUV 대비 가성비 있는 구성이었다.
한편, 연정훈과 달리 한가인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매틱 익스클루시브를 소유 중이다. 이를 소개하는 영상에서 “현금 일시불로 구매했다”라고 말했다. 현재 살고 있는 빌라가 약 20억 원 상당이라는 사실도 덩달아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