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모비스라이브' 흥신소 시리즈
- 대부분 현대·기아 차 소유하는 분위기
- 한 직원, "미니 쿠퍼 타고 다닌다" 밝혀
자동차 업체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종사하는 브랜드의 차량을 탈까. 최근 유튜브에서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타는 차종이 일부 공개되면서 이목이 쏠렸다.
유튜브 채널 '모비스라이브'가 1월 '설 떡값으로 카드 걸고 게임하는 회사 클라스..?! 이석훈이 탈탈 털러 갔습니다 | 스마트한 흥신소'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가수 이석훈이 현대모비스에 방문해 직원들과 게임을 진행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그는 특정 미션을 수행할 직원을 찾기 위해 소유 차량을 묻는 장면이 여러 차례 등장했다.
이 게임은 그랜저, 싼타페, 투싼 차주만 참가 가능한 방식이었다. 대부분 현대 그랜저, 쏘나타, 기아 차량을 탄다고 응답한 반면 한 직원은 "미니 쿠퍼를 타고 있다"고 답변해 주변 직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미니는 영국에서 시작된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다. 1969년 독립한 이후 BMW가 2000년에 인수했다. 새로 탄생한 미니는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현재까지 사랑받는 브랜드다.
기존에는 '쿠퍼'로 불리는 해치백 모델만 존재했다. 클래식하고, 고유의 고카트의 느낌이 가득하다고 평가받는다. 시간이 지나면서 SUV인 '컨트리맨'과 왜건 '클럽맨' 등 소비자들의 수요를 노리는 모델들이 출시하기 시작했다.
영상에서 직원이 타고 있다고 말한 차는 미니 쿠퍼다. 전체적으로 둥근 디자인을 반영한 귀엽고 개성 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덕분에 여성 오너 비율이 높은 차량으로 유명하다.
미니 쿠퍼는 현재 3도어 모델과 5도어 모델 중 골라서 구매할 수 있다. 3도어의 경우 클래식, 에센셜, 페이버드 트림으로 나뉜다. 클래식과 에센셜은 옵션에 차별 두었고, 페이버드는 더욱 강력한 출력 성능을 제공한다.
5도어는 출력이 높은 페이버드만 존재한다. 150마력의 최고 출력,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 6.8초를 발휘한다. 구매 시작 가격은 3도어 3,700만 원이며 5도어는 4,910만 원이다.
한편, 게임을 통해 스마트 카드키를 획득한 직원은 그랜저 차주였다. 이 스마트 카드키는 슬림한 카드형으로, 휴대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가격은 12만 9,000원이며 적용 가능 차종은 싼타페, 그랜저, 팰리세이드, 투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