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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밉게 쓸거야"...조민, 배상금으로 구입한 수입차

by 오토트리뷴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이 25일 유튜브 '쪼민 minchobae'에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로부터 받은 손해배상금으로 중고차를 구매했다고 밝혔다.

36303_222145_3329.png (사진=유튜브'쪼민 minchobae')

중고 모델 3 구입한 조민

조민은 "가세연으로부터 손해배상금을 이자까지 쳐서 보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자가 약 700만 원 정도 됐다. 연 12% 정도로 계산돼서 2,500만 원에 이자가 붙어서 3,000만 원이 넘는 돈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36303_222146_3332.png (사진=유튜브'쪼민 minchobae')

앞서 "돈을 얄밉게 쓸 거라 하지 않았냐. 고민하다 중고차로 테슬라를 샀다"고 덧붙였다. 그가 구매한 테슬라 차량은 모델 3다. 선택한 이유로 경제성과 편리함을 꼽았다.


조민은 영상에서 "본인이 근무하는 회사에 주차장이 없어 공영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에 타고 있던 차는 피아트로, 클래식한 차이기 때문에 "첨단 기술이 들어간 차를 타고 싶어 구매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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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3는 어떤 차?

그가 구매한 모델 3는 부분 변경 전 모델로, 테슬라의 대표적인 전기 세단이다. 탄소 배출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촉진하려는 일론 머스크의 비전이 담긴 차량으로도 유명하다.


모델 3는 2017년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하고, 2018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가 됐다.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기가팩토리를 건설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였고, 그 결과 글로벌 전기차 베스트셀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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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3에는 반자율주행 '오토파일럿'이 기본으로 들어가 있다. 조민이 구매한 차량에는 추가 옵션인 '향상된 오토파일럿'이 탑재됐다. 모델 3 기준 452만 원을 내야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 주차, 자동 차선 변경 등을 지원한다.


국내 출시 초기 당시 기본 트림 판매 가격은 5,479만 원이었다. 롱레인지는 6,479만 원, 퍼포먼스는 7,479만 원에 판매했다. 현재 판매 중인 하이랜드보다 각각 280만 원, 480만 원, 540만 원 더 비싸다.


한편, 가세연이 조민에게 지급한 손해배상금은 조국 전 대표 가족에 대해 허위 사실을 유표한 것에 대한 법적 책임의 결과다. 조국 전 대표와 그의 아들에게 각각 1,000만 원, 조민에게 2,500만 원을 배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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