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에서 여성들의 이상형으로 꼽히는 김종국은 방송계 짠돌이로 알려졌다. 하지만 억대의 외제차 오너라는 게 밝혀져 반전 매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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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내는 롤스로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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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SBS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10년 동안 같은 차를 탔는데 주행거리가 4만 km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전소민은 “중고로 살 의향이 있다.”라며 관심을 보였다. 유재석이 “그냥 결혼하면 그 차 탈 수 있잖아!”라고 말하자 김종국은 “내 와이프는 롤스로이스 태워주지!”라며 재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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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타는 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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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리얼리티 예능 ‘미우새’를 시작하며 그가 타고 다니는 차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높아졌었다. 미우새 초기,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방송에 노출된 김종국이 타고 다니는 차가 무엇인지 궁금해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근육질의 김종국과 잘 어울리는 검은색 SUV는 바로 벤츠 G바겐으로 불리는 ‘벤츠 g350 블루텍’이다. 당시 약 1억 5천만 원에서 2억 원에 판매됐었다.
절약 왕 이미지와 다르게 억대의 외제차 오너라는 것에 누리꾼들은 놀라워했다. 다만 앞서 말했듯이 10년 모델을 여전히 타고 있는 검소함도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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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서에서 연락받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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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의 개인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 <생일빵 대신 PT빵…(Feat. 양세찬)>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김종국의 10년 된 차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그는 “사람들이 지바겐 좋은 차 탄다 하는데 10년 됐다. 세무서에서 제발 돈 좀 쓰라고 연락 왔다.”라며 에피소드를 밝혔다.
제작진은 본인들에게 차 사주는 게 어떠냐며 농담을 던졌다. 하지만 김종국은 “막말로 사줄 수 있을 거 같다. 정 필요하면 얘기해라.”라며 지인에게는 아낌없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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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의 차 고민, 다음 차는 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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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은 “차를 바꿀 생각은 없다. 차가 주는 기쁨이 없다.”라며 단호한 의사 표현을 했다. 이에 양세찬은 “작은 차 어때요?”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실제로 지바겐보다 작은 차를 고민하고 있기도 하다며 답했다.
김종국은 제작진을 가리키며 “그래서 내가 전기차 너한테 물어봤지? 전기차 테슬라 내가 물어봤거든”이라며, 현재 고민 중인 차량을 ‘테슬라’라고 언급했다. “가까운 거리 막 타고 다니는 용도로”라고 김종국이 덧붙이다가 “근데 그럴 바에는 그냥 전기 자전거가 낫지 않니?”라며 본인 스스로도 황당해했다. 양세찬은 김종국에게 “그럴 거면 그냥 걸어 다녀라.”라고 응수했고 김종국은 안 그래도 그러고 있다며 다시금 절약적인 면모로 보이며 웃음을 안겼다.
김종국의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저런 형 나도 좀 주라”, “짠국이형은 전기차가 딱이죠.”, “김종국 넘 매력 있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