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브랜드 최초의 고성능 모델 GV60 마그마 출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스파이샷 전문 유튜브 채널 '숏카 Shorts Car'가 포착한 GV60 마그마를 SNS에 19일 올렸다. 포착된 차량은 개발 막바지 단계인 P2에 해당하는 테스트카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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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로 등장한 콘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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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 마그마 콘셉트는 2024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처음 공개됐다. 작년 하반기부터 양산형 모델이 포착되기 시작했는데, 기존 콘셉트 디자인을 상당 부분 유지한 모습이다.
위장막을 둘렀음에도 공격적인 디자인 윤곽이 드러난다. 타원형으로 설계된 전면 범퍼와 스포티한 휠 디자인, 루프 스포일러 등을 통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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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에 걸맞은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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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 마그마는 GV60 퍼포먼스 모델보다 강력한 출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최고 출력은 700마력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퍼포먼스 모델보다 200마력 이상 높아진 수치다.
제네시스는 럭셔리를 지향하는 브랜드다. 이를 고려하면 현대 아이오닉 5 N처럼 높은 출력을 발휘하면서도, 디자인과 승차감 등 다양한 부분에서 고급스러운 감성을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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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내구성 테스트 진행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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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60 마그마는 뉘르부르크링 시즌이 시작되면 더욱 자주 포착될 것으로 보인다. 뉘르부르크링은 자동차 제조사들이 주행 테스트와 랩타임 기록을 위해 활용하는 장소로 유명하다.
제네시스가 본격적인 고성능 SUV 시장 진입을 앞둔 만큼, 고속 주행 및 내구성 테스트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한편,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고성능 라인업 확대를 알리는 모델이다. 출시 시기는 올해 3분기로 예상되고, 시작 가격은 8천만 원대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