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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1. 2023
“백 점 디자인”현대 싼타페, 디펜더 스타일로 실용성↑
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현대차의 신차 러시는 올해도 계속될 전망이다. 특히나 올해는 동생격 모델인 기아 쏘렌토에 반격을 준비 중인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갓차)그동안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의 정보가 다수 노출되고 있다. 앞서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싼타페 풀체인지는 오프로드 SUV의 강자로 통하는 랜드로버 디펜더를 연상시키는 투박하면서도 각진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크기까지 대형 SUV인 현대 팰리세이드급으로 커질질 것으로 예고돼 벌써부터 싼타페 풀체인지는 ‘조선 디펜더’라는 별명도 생겼다.
(사진=유튜브 채널 갓차)싼타페 풀체인지가 벌써부터 조선 디펜더라는 별명이 생긴 것은 현행 싼타페와 다르게 직선을 강조한 강렬한 캐릭터 라인과 차체 디자인 역시 직선을 적용할 것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투박한 차체 디자인과 다르게 차체 곳곳 적용된 디자인 요소는 현대차의 최신 기술들이 더해져 현대차 SUV의 정통성을 강조하는 한편 미래지향적인 이미지까지 제고할 예정이다.
이러한 점은 랜드로버 디펜더와 동일하다. 군용차에서 시작한 디펜더는 험로 주파 성능과 실내 공간 확보가 중요했다. 물자를 운반하거나 군인들이 최대한 많이 탑승해 전장을 누벼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통적으로 디펜더는 투박한 디자인이 강조됐으며,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실내 마감재 역시 실용성에 맞춰져 투박했다.
이러한 디자인은 2016년까지 판매된 과거 디펜더 모델까지 이어졌다가 2020년 출시된 2세대 모델에서 최신 요소들이 반영되며 변화를 맞이했다. 그래도 디펜더라는 모델의 정통성은 그대로 이어져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은 그대로 이어졌다.
여기에 차체 곳곳 LED 램프, 빈틈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견고하게 부착된 클래딩을 비롯한 요소들이 더해지며 2세대 디펜더 출시 초반 콘셉트카 같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과거의 헤리티지를 이어감과 동시에 최신 디자인 요소들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사진=유튜버 갓차)출시를 앞둔 싼타페 풀체인지 모델 역시 동일하다. 크기가 팰리세이드에 버금가게 커진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여기에 싼타페 역시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이 더해지며 실용성이 극대화된다. 극대화된 실용성을 탑승객을 배려한 것도 있지만 적재공간도 늘어나고 차박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도 중요 세일즈 포인트로 작용한다.
(사진=유튜버 갓차)그러면서도 전면부에는 현대차의 ‘H’를 형상화한 주간주행등, 후면부 역시 마찬가지로 ‘H’를 형상화하는 등 현재 현대차가 사용하는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기술과는 다른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조명 기술들이 적용될 것으로 예고된다.
(사진=View H)앞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적용된 디 올 뉴 그랜저만 하더라도 230개의 LED가 적용되는 등 현대차의 고도화된 조명 기술력을 엿볼 수 있다. 싼타페 풀체인지는 이와 다르게 ‘H’를 형상화한 램프의 적용이 예상되는 만큼 더욱 발전된 기술력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하이테크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