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가 2025년형 폴스타 2를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상품성 개선과 함께 새로운 트림이 추가됐는데, 바로 ‘스탠다드’다. 국산 전기차보다 저렴할 정도로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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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져도 충분한 주행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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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2 스탠다드가 기존 롱 레인지와 다른 점은 배터리에 있다. 롱 레인지는 78kWh NCM 배터리를 탑재한 것과 달리 스탠다드는 그 용량을 줄였다. 하지만 69kWh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며, 타입도 NCM으로 동일하다.
그 덕분에 1회 충전 주행거리 409km를 인증받았다. 롱 레인지 싱글 모터 대비 40km밖에 줄어들지 않았다. 최대 135kWh 급속 충전으로 10%에서 80%까지 34분이 걸리며, 11kW 완속 충전으로 100%까지는 7시간이 걸린다.
전기 모터 최고출력은 272마력으로 롱 레인지 싱글 모터 대비 27마력 감소했다. 대신 최대토크는 50.0kg.m로 동일하다. 후륜구동 싱글 모터 단일 사양으로, 최고속도 205km/h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6.4초가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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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성 동일, 다양한 옵션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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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모터와 배터리 성능이 소폭 낮아졌을 뿐 다른 상품성은 롱 레인지와 같다. 외관은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 후진 시 자동 각도 하향과 오토 디밍 기능을 담은 프레임리스 사이드미러가 기본 적용된다.
인테리어는 12.3인치 풀 LCD 계기판과 11.2인치 세로형 중앙 디스플레이 레이아웃으로 구성했다. 디스플레이는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고, TMAP AUTO(티맵 오토) 내비게이션을 더했다.
시트는 기본 차콜 직물 재질이며, 1열은 전동 슬라이딩 및 럼버서포트와 수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갖췄고 2열은 6:4 비율로 등받이를 접을 수 있다. 1/2열 시트 및 스티어링 휠과 와이퍼 노즐 열선을 포함한 클라이메이트 팩이 기본 적용된다.
다양한 옵션은 폴스타 2가 갖춘 강점이다. 파일럿 팩과 플러스 팩, 나파 업그레이드 및 퍼포먼스 팩(롱 레인지 듀얼 모터 전용)에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와 픽셀 LED 헤드라이트도 마련했다. 일부 옵션은 기존 대비 가격도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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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보조금 반영 시 3천만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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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스타 2 스탠다드가 가장 놀라운 점은 가격이다. 기본 4,390만 원으로, 롱 레인지 싱글 모터 대비 1,100만 원 저렴해졌다. 보조금을 받지 않더라도 비슷한 급인 테슬라 모델 3, 현대 아이오닉 5와 기아 EV6보다도 가격이 낮다.
2025년형 폴스타 2는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대신 폴스타 코리아가 자체 보조금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그 결과 최저 실구매가는 3,990만 원으로, 기아 EV3 스탠다드 기본 가격보다 저렴해진다.
한편, 2025년형 폴스타 2 스탠다드는 300대 한정 판매된다. 높은 상품성에 국산 전기차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당한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