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프를 즐기는 유명인들과 인플루언서가 증가하면서, SNS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게 바로 골프 카트다.
기상캐스터 출신 김하윤도 골프장에 방문하면, 꼭 골프 카트에서 인증샷을 남긴다. 이처럼 SNS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골프 카트의 가격과 성능은 어느 정도 수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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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비싼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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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작은 탈것’이라 생각하고 쉽게 접근하면 실망할 수도 있다. 전기 골프 카트의 가격은 생각보다 높다.
보급형 모델 기준으로 약 1,000만 원대 초반부터 시작하며, 고급 사양은 4,000만 원 이상, 심지어 5,000만 원을 넘어가는 프리미엄 모델도 존재한다.
특히 요즘 주목받는 모델들은 단순한 카트가 아니라 거의 전기차 수준의 성능과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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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어디까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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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측면에서 살펴보면, 보급형 모델은 최고 시속은 20~25km 정도로 느긋한 주행감을 제공한다. 하지만 고급형으로 갈수록 시속 30~40km까지도 무리 없이 속도를 낼 수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은 1회 충전으로 60~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여기에 충전 시간도 단축되며, 배터리 수명 역시 크게 향상된다.
반면 납산 배터리를 사용하는 모델은 충전 시간은 6~8시간으로 긴 편이고, 주행거리도 30~50km 정도로 제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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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 vs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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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이지고(EZGO), 야마하(Yamaha), 클럽카(Club Car) 같은 브랜드가 전통적인 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에는 디자인과 편의성을 중시한 가리아(Garia), 탐버린(Tomberlin), 빈텔리(Bintelli)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가 부상하고 있다. 이들 고급 브랜드는 가죽 시트, 디지털 계기판, 블루투스 오디오, 리어 카메라까지 탑재해 마치 소형 럭셔리카를 연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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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차이는 배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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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차이를 결정짓는 핵심은 배터리다. 대부분의 저가형 모델은 납산 배터리를 사용하는데, 이는 초기 구입 비용은 낮지만 무게가 무겁고, 주기적으로 물을 보충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리튬이온 배터리는 경량화와 장수명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이 크게 올라간다. 여기에 차체 설계나 브레이크 시스템, 서스펜션 등의 차이가 더해지면 가격은 눈에 띄게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