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원 이상 저렴, 옵션 끝판왕 국산차는 [리뷰]

by 오토트리뷴

국내 대형 세단 시장은 현대 그랜저가 독점하다시피 하고 있다. 형제차이자 경쟁모델인 기아 K8과 판매량 차이는 올해 1~4월 2.3배에 달했다. 하지만 그에 상관없이 “K8이 더 낫다”를 주장하는 차주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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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층 공략한 디자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네이버 오너 평가 등에는 그랜저 대신 K8을 출고한 차주들이 높은 만족감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랜저와 K8 중 고민이라는 커뮤니티 글에는 K8을 선택하겠다는 의견이 적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그랜저라는 이름값이 아니라면 K8을 선택하겠다”라고 했고, 다른 누리꾼은 “주변 말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K8 추천”이라고 반응했다. “(K8 중고차 감가가 심했다지만) 요즘에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라는 댓글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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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을 추천한 사람들이 꼽은 가장 큰 이유에는 디자인이 있었다. “디자인이 전기차에 가까워서 그렇지 개인적으로 그랜저보다는 낫다”, “단순 디자인만 보면 K8”, “못생긴 그랜저와 준수한 K8” 등 많은 반응이 따랐다.


특히 중후한 그랜저 대비 K8은 스포티한 감각을 살려 젊은 연령층에게 더 인기가 높다는 의견도 있다. K8 네이버 오너 평가에는 자신을 20대와 30대라고 밝힌 차주들이 많았는데, 이들 모두 “디자인이 젊다”라며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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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가성비에 ‘만족‘

다른 누리꾼과 차주는 그랜저보다 K8이 낫다는 이유로 더 풍부한 옵션을 이야기했다. 대표적으로 그랜저에는 없는 지능형 헤드램프와 3-존 에어컨, 스마트폰 듀얼 무선 충전 기능 등이 언급됐다.


일부 차주들은 “K8이 가격이 많이 올랐다”라면서도 “그럼에도 가격 대비 이만한 차가 없다”라며 칭찬하기도 했다. 실제로 K8은 부분 변경 모델 가격이 300만~400만 원 정도 상승했지만, 시작 가격은 그랜저 대비 약 100만 원 이상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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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8 2.5 가솔린을 구매한 한 차주는 오너 평가로 “그랜저를 두고 상당한 고민을 했는데, 가격과 옵션 및 디자인에서 K8을 골랐다”라며, “망설이는 분들에게 진짜 강추”라고 이야기했다. 해당 평가는 가장 많은 추천을 받기도 했다.


그만큼 K8은 그랜저 대신 구매한 차주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판매량은 그랜저에 크게 뒤처져 있지만, 이름값을 제외하면 그랜저에 밀리지 않는 상품성과 가성비로 큰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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