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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Apr 14. 2023

"대체 몇 대야?" 기아 주요 신차들, 올해 전부 출시

ㆍ 기아, 5일 연내 신차 출시 계획 발표

ㆍ 5월 EV9부터 11월 카니발 F/L까지

ㆍ 수출 전략형 모델 3종도 신차 출시


기아가 연내 신차 출시 계획을 최종 정리했다.


기아는 지난 주 개최된 CEO 인베스터데이를 통해 완전 신규 모델 3종과 파생 및 상품성 개선 모델 6종 등 9종을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기아, 하이테크로, 자동차 커뮤니티)

첫 타자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EV9이다. 넉넉한 실내 공간과 레벨3 자율주행을 포함한 첨단 사양을 갖춘 대형 전기 SUV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5.7kgf·m의 후륜 2WD 모델과 385마력, 61.2kgf·m의 4WD 모델이 5월 출시 예정으로, 상위 트림인 EV9 GT-Line은 하반기 출시를 예고했다.

(사진=carscoops)

다음 달 6월에는 모닝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다. 2020년 5월 이후 맞이하는 두 번째 부분변경으로,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따라가는 외관 변화가 예상된다. 소형차 급의 안전 사양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1.0 터보 엔진이 다시 부활한다는 소식도 들리지만 확실하지는 않은 정보다.

(사진=하이테크로)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 출시는 7월로 예상된다. 세로형 헤드램프와 넓어진 라디에이터 그릴 등 완전히 새로워진 전면부 디자인과 통합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실내 등 풀체인지 급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할 것으로 보인다.

8월에는 레이 전기차가 돌아온다. 2018년 단종 이후 약 5년 만의 재출시다. 중국 CATL의 리튬 인산철 배터리를 활용해 주행거리가 기존 100km대에서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가격이 저렴하고 충돌 시 화재 가능성이 낮은 것도 리튬 인산철 배터리의 강점이다.

(사진=유튜버 뻥태기TV)

K5 부분변경 모델은 10월에 출시된다. 알려진 정보는 거의 없지만, 통합형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변속 노브가 칼럼 형태로 바뀌는 등 쏘나타 디 엣지와 비슷한 실내 구성을 꾀할 것으로 보인다. 2.5리터 터보 파워트레인이 들어간 고성능 K5 GT의 국내 투입 가능성도 언급되고 있다.

(사진=carscoops)

쏘렌토와 더불어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카니발 부분변경은 11월 선보일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세로형 헤드램프가 적용되고 그릴이 확대되어 기존보다 훨씬 커보이는 인상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1.6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신규 추가가 확정된 상태다.

해외 전략형 모델의 경우, 우선 리오(프라이드)의 차세대 모델이 10월 출시된다. 중국 전략형 모델 EV5는 양산형 출시가 11월로 확정되었으며, 이후에는 국내 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소형 SUV인 쏘넷의 부분변경 모델은 12월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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