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 인기 SUV, 정체 밝혀져 무릎 '탁' [이슈]

by 오토트리뷴

5월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기아 쏘렌토였다. 7,734대가 판매되며 9개월 연속 1위에 올랐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국내보다 영향력이 약한데, 아랫급인 스포티지가 더 높은 인기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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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제외 쏘렌토 3배 판매

최근 기아는 글로벌 미디어 센터를 통해 5월 글로벌 판매량을 공개했다. 총 26만 9,148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했다. 국내에서는 2.4% 감소했지만, 해외에서는 2.6%가 증가하면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가 4만 8,091대를 판매하며 전체 1위에 올랐다. 2위 셀토스(2만 6,107대)와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쏘렌토는 2만 1,889대로 3위였는데, 절대적 수치는 스포티지 대비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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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지는 국내에서도 5천 대 이상 판매되며 순항하고 있지만, 순수 해외 판매량은 더 압도적이다. 5월 한국 제외 글로벌 판매량 4만 2,796대로, 2위 셀토스(2만 1,760대) 대비 두 배 가까운 차이였다. 쏘렌토(1만 4,155대)와는 세 배 이상이었다.



해외에서 인기 많은 이유는?

기아는 스포티지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도 종합적으로 겨냥해 개발했다. 이에 북미와 유럽, 중동 등 다양한 지역 요구에 맞춘 설계가 특징이다. 일례로 북미형은 국내 판매 사양처럼 길이가 길지만, 유럽형은 그보다 짧게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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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 SUV 대비 저렴한 가격도 인기 비결이다. 대표적으로 영국 시장 기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 시작 가격이 경쟁 모델인 토요타 RAV4보다 3,710파운드(약 690만 원) 저렴하다. 그럼에도 부족하지 않은 상품성으로 경쟁력이 높다.


파워트레인 구성도 주목할 만하다. 스포티지는 시장에 따라 두 가지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 하이브리드와 PHEV 등 다양한 엔진 사양을 판매 중이다. 이를 통해 유럽과 북미 시장에서 특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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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장점들이 스포티지를 지난해 연간 판매량에서 유럽 부문 전체 11위이자 콤팩트 SUV 1위로 만들어냈다. 곧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되는 만큼 기대감은 더욱 상승 중이다. 미국에서도 TOP 10에 진입하면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스포티지에 이어 인기가 높은 셀토스는 내년 신형 등장을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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