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가 해치백으로?" 현대차 신형 엑센트 예상도
ㆍ 러 매체, 신형 엑센트 해치백 예상도 공개
ㆍ 전면부는 기존과 동일, 후면부 변화가 커
ㆍ 신형 엑센트, 인도 등 개도국 전략형 모델
현대차 신형 엑센트(베르나)가 최근 출시됐다. 인도 등 개발도상국 시장을 타겟으로 1.5 가솔린 및 가솔린 터보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현대차 소형차 계보에는 기본형인 4도어 세단 뿐 아니라 베르나 스포티, 엑센트 위트 등 3도어, 5도어 해치백 파생 모델이 존재해왔다. 신형 엑센트 역시 해치백 출시를 예상하는 소비자들이 적지 않다. 러시아 매체 kolesa.ru가 신형 엑센트 해치백에 대한 상상도를 공개했다.
(사진=kolesa.ru)전면부와 B필러까지는 엑센트 4도어 세단과 같다. 전면부는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한 날렵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대부분의 현대차에 적용이 완료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 헤드램프와 하나로 이어진 라디에이터 그릴 등 한눈에 봐도 현대차임을 알 수 있는 스타일이다. 측면부 도어의 캐릭터 라인 역시 세단과 동일하다.
(사진=kolesa.ru)뒤쪽은 세단와 비교해 위쪽으로 더욱 치켜세운 느낌이다. 리어 오버행은 짧아졌고 높게 유지한 루프 라인은 스포일러에서 깔끔하게 마무리된다. 리어 윈도우에는 와이퍼가 달려있다. H자를 길게 늘린 듯한 테일램프 디자인은 세단과 동일하다.
해당 예상도를 본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국내 출시는 아니더라도 인도나 유럽에서 선보이면 잘 먹힐 듯", "쏘나타 해치백이 이런 느낌일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otorBeam)신형 엑센트의 경우 약 1천만원 대 합리적인 가격에 실용적이고 세련된 구성으로 '가성비'를 강조했다. 그만큼 국내 출시를 바라는 반응도 적지 않다. 하지만 국내 소형차 시장이 사실상 소멸하다시피 한 만큼 현실적인 출시 가능성은 희박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