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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un 02. 2023

"갤로퍼의 귀환" 신형 싼타페, 드러난 포스가 '대박'

현대자동차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이하, 신형 싼타페)의 위장막이 벗겨진 모습이 지난 17일(수) 보배드림을 통해 공개됐다. 


신형 싼타페는 역대 모델과 달리, 각진 디자인으로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외부 디자인은 갤로퍼를 오마주 한 모델이기 때문에 외형 디자인 곳곳에 갤로퍼의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하이브리드가 메인이지만, 디젤 엔진 삭제 여부는 미지수다. 

(사진=보배드림)

실용성이 극대화된 구조

위장막 대신 얇은 위장 필름만 두른 신형 싼타페는 여전히 정확한 디자인을 확인할 수 없다. 그러나 라인이 뚜렷하게 드러나고, 대략적인 크기,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 등은 확인이 가능한 수준이다. 


전체적인 실루엣은 현재 국산차 중 가장 각지고 투박한 스타일을 갖춘 기아 ahgkql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매우 단정하다. 볼륨을 강조하기 보다 면이 강조되었고, A 필러에서 넘어가는 루프라인 역시 기존의 SUV에서는 보기 쉽지 않았던 구조다. 


전장에 대해 정확히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내부 크기는 팰리세이드 보다 넓다. 특히 적재공간이 넓어지는데, 모든 면을 바짝 세우고, 최대한 뒤까지 내부 공간을 밀어낸 덕분이다. 

(사진=보배드림)

갤로퍼가 연상되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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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의 전면부 디자인은 이미 예상도에서 공개된 것처럼 'H'자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갤로퍼의 디자인에서 오마주 했다. 그릴 중앙으로 일자 형태의 주간주행등 탑재 여부에 대한 갑론을박은 최근까지도 이어지고 있지만, 확인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측면에서도 갤로퍼가 연상되는 요소가 있는데, 바로 2열 도어 윈도다. 윈도 크기가 더 넓게 확대되면서 유리가 두 조작으로 나눠지고, 고정부가 생겨났다. 또 넓어진 윈도 덕분에 실내에서는 2열 탑승객이 더 넓은 개방감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일램프도 당시 갤로퍼처럼 위치를 낮췄다. 사진 속에서는 정확히 확인하기 어렵지만, 현재까지 공개된 예상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테일램프에도 헤드램프처럼 'H' 형상이 녹아들지만, 트렁크가 갤로퍼처럼 스윙 방식으로 개폐되는 게 아니어서 스페어타이어가 장착되지는 않는다. 

(사진=유튜브 채널 뉴욕맘모스)

블랙잉크도 투입될 전망

디 올 뉴 그랜저에서 처음 등장한 디자인 패키지 블랙잉크가 신형 싼타페에서도 적용될 전망이다. 


스파이샷에서 드러나는 것처럼 휠, 루프랙을 비롯해 라디에이터 그릴이나 모든 디자인이 블랙으로 처리된다. 실내에서도 역시 모든 게 블랙이기 때문에 싼타페의 각진 디자인과 어우러져 상당한 고급감과 포스를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형 싼타페는 1.6리터 가솔린 터보를 기반으로 한 하이브리드가 주력 모델이며, 디젤 대비 높은 출력과 효율성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출력은 230마력, 복합연비는 리터당 13km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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