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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un 22. 2023

기아 EV9 공식 출시, 보조금 받아도 이렇게 비싼가?

ㆍ EV9, 에어와 어스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

ㆍ 99.8kWh 대용량 배터리, 501km 주행


기아가 새로운 전기차 플래그십 EV9을 출시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두 번째 모델로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로 출시됐다.


EV9은 웅장하고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할 다양한 2열 시트 구성 등을 갖췄으며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주행거리를 달성했다.

기아는 기본 모델의 트림을 에어와 어스 두 가지로 출시했으며 각 트림에서 2WD와 4WD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에어 트림은 ▲고속도로 주행 보조 2(HDA2) ▲정전식 센서를 활용한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클러스터ㆍ공조ㆍ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디스플레이를 매끄럽게 이은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윈드쉴드ㆍ1열ㆍ2열 이중 접합 차음 글라스 ▲10 에어백 등 첨단 주행 보조 기능과 핵심 편의 및 안전 사양을 기본 적용해 최고의 상품성을 갖췄다.

어스 트림은 ▲1열 릴렉션 컴포트 시트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 ▲스티어링 휠 엠블럼 라이트 ▲듀얼 칼라 앰비언트 라이트 ▲12인치 대화면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기본 탑재됐다.


EV9 기본모델 가격은 개별소비세 5% 기준 ▲에어 2WD 7,337만 원 ▲에어 4WD 7,685만 원 ▲어스 2WD 7,816만 원 ▲어스 4WD 8,169만 원으로 출시됐다.

서울시 고객이 에어 트림 2WD(19인치 휠)를 구매할 경우 국비 보조금 330만 원 및 계산방식에 따른 지방비 보조금을 고려했을 때 6,920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아는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기아 관계자는 “EV9 사전계약의 60%가 개인 고객이었으며 특히 그중 55%는 기아 브랜드를 처음 선택한 신규 고객으로, 브랜드 재구매율이 높은 플래그십 모델에서 새로운 수요를 확인해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EV9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혁신적인 상품성과 플래그십 모델로서의 프리미엄한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운 세그먼트를 개척함과 동시에 기아 EV 브랜드 이끌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EV9 GT-line은 주요 정부 부처 인증 절차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는 오는 3분기 중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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