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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Jul 04. 2023

"설마 진짜로?" 기아 봉고 트럭, 신형이렇게 출시?

ㆍ 기아 봉고 후속 신형트럭 예상도 공개

ㆍ 새 디자인 기조 접목한 세미보닛 모델

ㆍ 현행 봉고, LPi로 판매 이어나갈 전망


기아 신형 봉고 예상도가 관심을 모은다.


자동차 예상도를 전문적으로 그리는 유튜브 채널 '하이테크로'에서 기아의 신형 봉고 예상도를 업로드했다.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담고 기존 봉고와 다른 차체 방식을 취해 파격적인 인상을 보여준다.

(사진=하이테크로)

차체 형태는 예상도에서 가장 눈길이 많이 가는 부분이다. 기존 봉고의 캡오버 형태에서 세미보닛 타입으로 변경됐다. 세미보닛 타입 트럭은 앞서 스타렉스 기반 트럭인 리베로가 채택했던 바 있다. 캡오버 타입이 안전성 부분에서 상당한 취약점을 갖고 있는 만큼, 차세대 트럭이 세미보닛 타입을 갖추게 되는 것은 필수 불가결한 상황이다.

(사진=하이테크로)

하이테크로는 여기에 기아의 최신 디자인, 그리고 기아가 일전에 공개한 PBV 디자인을 골고루 접목했다. 타이거 그릴 및 범퍼 디자인은 지난해 부분변경을 거친 레이로부터 가져왔다. 레이 역시 세로형 헤드램프,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 등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기조를 반영했다.


헤드램프 디자인은 기아의 PBV 이미지에서 대략적인 형태를 가져온 것을 알 수 있다. 'ㄱ'자 주간주행등은 지금까지 기아 신차들과는 다소 다른 접근이지만, 전체적인 구성에 있어 어색한 조합은 아니다.

(사진=하이테크로)

해당 예상도는 이전에 공개된 현대차 신형 포터 예상도가 공개된 직후 그린 것으로 알려져있다. 당시 현대차는 스타리아 기반의 PBV를 제작중이었고 실제 테스트카까지 포착된 바 있지만, 해당 모델은 포터 후속이 아닌 별도의 모델인 것으로 밝혀졌다.


예상도를 접한 국내 소비자들은 "생각보다 괜찮다", "딱 트럭 다운 강렬한 인상", "현대 스타리아룩이랑 별반 다르지 않아 보인다", "이대로 나오면 기아는 디자인 감 잃은 것" 등 대체로 복합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런 예상도가 나올 정도로 후속 모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과는 달리, 실제 봉고 후속에 대한 이야기는 아직까지 전무하다. 업계에 따르면 현행 포터와 봉고는 디젤 대신 LPi 엔진을 탑재해 판매를 이어나가는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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