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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개선한 GV70, 연식변경 치고 너무 다른데?

by 오토트리뷴

제네시스의 중형 SUV GV70의 2024년형이 출시됐다. 이번 연식변경은 내연기관 모델과 전동화 모델 모두 적용됐다.

연식변경 모델인 만큼 외부 디자인의 변경점은 없는 대신, 차량 안전성과 옵션 등의 상품성 개선에 집중했다.


새롭게 개발된 차체 부품을 사용했고, 차체 두께를 키워 측면 안전성 강화에 집중했다. 부품과 부품을 이어주는 부속의 크기와 소재를 개선해 전체적인 차량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전복 위험성이 높은 SUV인 만큼 새롭게 루프 테스트를 진행해 전복 사고 시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발전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안전한 운전을 가능하게끔 도와준다.


이전 모델에서 아쉬운 점이었던 내비게이션, 멀티미디어 버튼 등 실내 버튼에 조명이 상시 점등돼 직관적으로 조작이 가능하게끔 개선됐다.

제네시스 모델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던 카디프 그린 컬러 대신 스토르 그린을 새로이 적용해 이전 모델과 다른 느낌을 주며 특히 유광과 무광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해서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전동화 모델 역시 포인트를 주었다. 전동화 모델에 적용 가능한 20인치 휠 옵션으로 전륜 및 후륜 모두 흰색 브레이크 캘리퍼를 선택지로 제공해 전기차만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연식변경이 된 만큼 전체 옵션 가는 내연기관 모델 전동화 모델 모두 10만 원 인상됐다. 특히 브랜드에서 전동화에 집중한다고 밝힌 만큼 GV70 전동화 모델에는 최단 거리 전기차 충전소 안내, 내비게이션 경로 탐색 후 목적지 도착 시 예상 배터리 잔량 안내 등이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지원한다.


2024년형 GV70은 내연기관 모델 가격은 100만 원 인상된 5,040만 원이며, 전동화 모델은 이전과 같은 7,332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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