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Torque Feb 23. 2023

"기아 EV9 초비상, 실내까지 털렸다", 대중은 호평

ㆍ 기아 EV9, 와부 디자인에 이어 실내도 유출

ㆍ 통합 디스플레이 적용, 공간효율성 극대화

ㆍ 레벨3 자율주행 탑재 예정... 올 상반기 공개


국내에서 포착된 기아 EV9의 실내 일부 모습이 외신을 통해서 공개됐다.

(사진=KoreaCarBlog, nacional.collector)

지난 22일(현지시각 기준), 국산차 전문 외신 '코리안카블로그'는 EV9의 운전석과 그 주변을 담은 사진을 홈페이지와 SNS에 업로드했다. 앞 유리 너머로 보이는 모습으로 보아 사진이 포착된 장소는 한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인 것으로 보이며, 시험주행 중인 모델을 누군가 촬영해 인터넷에 업로드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KoreaCarBlog)

사진 속 실내 모습은 최근 신차들의 실내 디자인 트렌드를 따른다. 계기반과 터치스크린이 하나로 이어진 통합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공조기 버튼은 물리 방식으로 심플하게 구성했다. 다기능 스위치가 포함된 스티어링 휠은 4스포크 구성인 것으로 보인다. 조수석 측은 가림막으로 인해 확인이 어렵게 되어 있다.

(사진=KoreaCarBlog)

운전자 중심의 인터페이스를 갖췄던 EV6와는 달리, EV9은 공간활용성을 극대화한 모습이다. 변속 레버를 스티어링 칼럼으로 옮기고 그 자리에 컵홀더와 수납공간을 배치했다. 센터 콘솔은 전체적으로 위로 올라와 있어 사용자 편의성을 키웠다. 아이오닉 5처럼 앞쪽 공간을 비워 실내가 더 넓고 쾌적하게 느껴지도록 한 부분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인스타그램 'nacional.collector')

현재까지 밝혀진 EV9의 첨단 편의 기능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레벨3 자율주행 시스템 '오토모드',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이다. 최신 플랫폼으로 선보일 고속충전도 주목받고 있다. 1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량을 단 6분 만에 충전할 수 있으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트림에 따라 354km부터 최대 466km에 이른다. 

EV9의 북미 판매 예정 가격은 5만6,000달러(약 7,314만원)부터 7만3,000달러(약 9,535만원)까지로, 국내에서도 1억을 넘지 않는 가격에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따른다. 올해 상반기 공개 예정이다.

작가의 이전글 "포터 단종설에 자영업자들 오열", 스타리아가 대체?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