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8월 中" 현대 아이오닉 5 N, 인증 완료

올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아이오닉 5 N이 국내 인증을 완료했다. 아이오닉 5 N은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디비전 N의 첫 번째 고성능 전기차로 강력한 출력과 다이나믹한 주행성능이 특징이다. 

(사진=View H)

아이오닉 5 N의 완충 시 주행거리는 상온 복합 364km(도심 391km, 고속도로 331km), 저온 복합(도심 323km, 고속도로 342km)다. 성격은 다르지만 먼저 출시한 기아자동차의 고성능 전기차 EV6 GT 대비 상온 주행거리 22km, 저온 주행거리 20km 멀리 갈 수 있다. 84kWh 배터리를 탑재한 아이오닉 5 N은 EV6 GT 대비 6kWh 높은 용량을 가지고 있다. 

(사진=View H)

아이오닉 5 N은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800V 급속 충전 이용 시 10%에서 80%까지 충전 소요시간은 18분이다. 외부 전력 공급장치 V2L, N 배터리 프리 컨디셔닝, 배터리 온도가 고온이 되지 않도록 제어하는 엔듀런스 모드 등을 탑재했다.

(사진=View H)

고성능 디비전 N 마크를 달고 있는 만큼 'N 런치 컨트롤', '트랙 SOC', 'N 레이스', '통풍 버킷 시트', 고성능 브레이크 등 다양한 전용 옵션이 적용됐다. 그 외에도, 회생제동량을 극대화한 'N 브레이크 리젠 시스템', 가상으로 변속감을 제공해 주는 'N E-쉬프트', 가상 엔진음을 내는 'N 액티브 사운드 플러스' 등 고성능 전기차만의 특색 있는 옵션도 제공된다.

(사진=View H)

듀얼 모터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아이오닉 5 N은 최고 출력 609마력, 최대 토크 75.5kgm을 발휘한다. 특히 아이오닉 5 N의 모터 시스템과 고출력 배터리의 잠재력을 끌어올려 주는 'N 그린 부스트 모드'를 이용하면 최고 출력 650마력, 최대 토크 78.5kgm으로 늘어나고,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3.4초 만에 가속한다.

모든 모드에서 전륜, 후륜, 사룬구동 등 운전자가 차량 구동방식을 변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