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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Aug 09. 2023

일본 디펜더? 그러나 호평 쏟아지는 이유는?

ㆍ 토요타, 신형 랜드 크루저 250 공개

ㆍ 오리지널&현재 융합한 디자인 특징

ㆍ 내년 상반기 판매.. 한국 출시는 미정


토요타가 신형 랜드 크루저를 공개했다. 오리지널과 현재를 절묘하게 융합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번에 공개된 두 모델 중 하나인 랜드크루저 250은 지난 2021년 공개된 랜드크루저 300의 아래급 차종이다. 또한 2009년 출시되어 현재까지 판매를 이어오고 있던 랜드크루저 프라도의 정식 후속 모델이다.

랜드 크루저 250은 이전 세대 랜드 크루저 프라도보다 차체가 커졌다. 외관은 오리지널 랜드 크루저 스타일에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합쳐졌다. 특유의 각진 외형은 SUV 특유의 견고함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험로 주행 중 파손되어도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높은 정비성을 고려한 설계이기도 하다.

특히 토요타는 랜드크루저 250을 공개하면서 두 가지 외관 디자인을 공개한 바 있다. 가장 큰 특징은 헤드램프다. 초대 랜드크루저 스타일을 더욱 강조한 원형 헤드램프 모델과, 보다 하이테크한 이미지의 사각형 헤드램프 두 가지 타입을 선보였다. 토요타에 따르면, 원형 헤드램프 모델은 초기 한정생산 모델인 퍼스트 에디션이다. 이후 정식 출시되는 양산 차량에는 사각형 헤드램프가 적용된다.

이전 세대 모델인 랜드 크루저 프라도는 일상 주행을 고려한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실내가 특징이었다. 그러나 이번 랜드 크루저 250은 철저히 오프로드 SUV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실내를 갖췄다. 전체적으로 가로 직선 요소를 가미한 각진 스타일을 채택했다.

주행 성능의 개선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상급 모델인 랜드크루저 300과 동일한 GA-F 플랫폼을 통해 차체 강성과 섀시 강도를 각각 30%, 50% 향상시켰다. 또한 오프로드 주파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스테빌라이저 분리 기능도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지역과 트림에 따라 총 다섯 가지로 운영한다. 내연기관 파워트레인은 163마력을 발휘하는 2.7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 281마력을 발휘하는 2.4 가솔린 터보 엔진, 204마력을 발휘하는 2.8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이브리드 라인업은 2.8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2.4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존재하며, 이 중 2.4 하이브리드는 330마력의 최고출력을 자랑한다.


토요타는 내년 상반기 북미, 유럽 지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랜드 크루저 250 판매를 시작할 방침이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하이브리드 모델이 존재하는 만큼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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