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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Aug 22. 2023

제네시스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대 이달 달성 예상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 제네시스가 이번 8월 글로벌 누적 판매 1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여진다. 브랜드 출범 7년 10개월 만에 이룬 쾌거로 럭셔리 세그먼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라고 할 수 있다.

13일 현대자동차의 판매 실적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지난 2015년 11월 브랜드 출범 이후 지난 2023년 7월까지 총 98만 3,716대를 판매됐다. 판매 비율은 내수 68만 2,226대, 수출 30만 1,490대로 대략 2.5:1 비율로 판매됐음을 알 수 있다.


누적 판매 100만 대까지 남은 판매 대수는 1만 6,284대로 현재 매달 평균 2만 대 정도 판매되는 것을 고려하면 이달 100만 대 판매에 도달할 것이 확실시 된다.

2003년 '현대자동차의 제네시스'를 개발할 때부터 프리미엄 브랜드 출범 계획을 세우면서 준비했고, 지난 2015년 정의선 당시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주도로 출범했다. 브랜드 런칭 첫해인 2015년 530대를 판매한 제네시스는 2020년 2021년 각각 글로벌 연간 판매 10만 대와 20만 대를 달성해 짧은 시간 내에 럭셔리 세그먼트 시장에서 자리를 잡았다.

브랜드 전체 판매량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모델은 E 세그먼트의 준대형 세단 G80이다. G80은 올해 7월까지 38만 12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체 판매량의 38.6%를 차지한다.

E 세그먼트의 준대형 SUV GV80(16만 9,894대), D 세그먼트 중형 SUV GV70(15만 4333대)가 그 뒤를 이었다. 그 외에도 G70 13만 189대, G90 12만 9221대가 팔렸으며, 준중형 전기 SUV GV60 역시 출시 이후 1만 9952대를 판매했다.

2021년 자동차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 진출을 선언한 이후 독일 뮌헨과 영국 런던, 스위스 취리히에 스튜디오를 오픈했으며, 브랜드 런칭 6년 만인 지난 2022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첫 단독 매장을 오픈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한편 제네시스는 2021년 진행된 'Futuring Genesis'에서 2025년 이후 출시하는 모든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할 것이며, 2030년까지 8대의 순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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