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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아니야?" 벤틀리, EWB 뮬리너 공개

by 오토트리뷴

영국의 럭셔리카 제작사 벤틀리에서 벤테이가 EWB 뮬리너를 지난 18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벤테이가 EWB 뮬리너는 벤틀리의 대형 SUV 벤테이가의 롱 휠베이스 모델인 EWB를 오너 취향대로 주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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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리너는 벤틀리 오너들을 위한 맞춤 디자인 프로그램으로, 기본적인 차량은 공장에서 조립식으로 출고되어 오너들이 원하는 외관 페인트 컬러, 휠, 인테리어 트림, 베니어, 시트, 벨트, 카펫 등을 적용할 수 있다. 선택할 수 있는 옵션들을 모두 조합하면 10억 가지 이상의 조합으로 나만의 차를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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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리너 옵션을 적용할 수 있는 벤테이가 EWB는 2,995mm의 휠베이스를 가진 2세대 벤테이가를 180mm 늘려 뒷자석 공간을 확보해 안락함을 키웠다. 휠베이스가 길어진 만큼 언더 플로어, 측면 패널, 도어, 루프를 변경하였으며 라인과 비율에 신경을 쓴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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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테이가 EWB 뮬리너의 변경된 전면 그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세로형 전면 그릴이 더블 다이아몬드 그릴로 변경되었고, 크롬 메시 하부 그릴, 뮬리너 윙벤트, 새틴 실버의 투톤 미러가 적용된다. 또한 22인치 뮬리너 휠 중앙에 항상 로고가 수직으로 위치하는 셀프 레벨링 센터 캡이 적용됐다. 외부 크롬 마감과 미러캡에 유광 블랙 마감을 적용한 '뮬리너 블랙라인'도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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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테이가 EWB 뮬리너의 실내에는 4인승, 4+1인승 두 가지 시트 구성을 선택할 수 있다. 두 가지 시트 모두 자동 온도 감지 시스템과 22way 시트 조정기능이 적용된 벤틀리 에어라인 시트가 적용된다. 뮬리너의 실내 가죽 마감은 '메인 가죽', '세컨더리 가죽', 악센트 가죽'로 분할 구성되어 있으며, 고객들은 3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어, 총 4000가지에 다채롭고 나만의 색상 조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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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도어 패널의 가죽 트림에 1mm 미만의 작은 구멍을 통해 22개의 LED로 아름답고 우아한 실내조명을 완성하는 '벤틀리 다이아몬드 일루미네이션'이 적용돼 호화스러움을 강조한다. 그 외에도 센터 콘솔의 3차원 다이아몬드 밀링 마감, 후면 피크닉 트레이의 뮬리너 크롬 마감, 뮬리너 시계 등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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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감을 위해 벤테이가 EWB 뮬리너에는 전자식 사륜 스티어링과 벤틀리 다이나믹 라이드가 기본 적용되어 저속 주행 시 회전 반경을 줄여주는 편의성을 제공하며,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차선 변경을 가능하게 하는 신뢰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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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테이가 EWB 뮬리너는 4.0리터 가솔린 듀얼 트윈 스크롤 터보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 토크 78.5kgm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까지 4.5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290km/h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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