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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Sep 15. 2023

제네시스 GV90 포착, 압도적인 스타일 "대박"

ㆍ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해외서 첫 포착

ㆍ브랜드 디자인 기조에 전기차 디테일 더해

ㆍ주행거리 800km 목표.. 내후년 공개 예정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가 해외에서 포착됐다.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인 카스쿱스가 제네시스 GV90 테스트카 스파이샷을 업로드했다. GV90은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에 이은 브랜드 네 번째 전기차이자 최상위 라인업에 위치하는 플래그십 SUV다. 넓은 실내공간을 기반으로 3열 좌석 구성, 프리미엄 편의사양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carscoops)

외관은 기존 제네시스 모델과 비슷하지만, 타 모델과 다르게 조금 더 직선형을 강조한 이미지가 될 전망이다. 아직 많은 부분이 위장막에 가려져 보이지 않지만 제네시스의 시그니처인 두 줄 램프와 크레스트 그릴이 확인됐다. 헤드램프는 MLA 방식이 적용될 예정이며, 크레스트 그릴은 앞쪽이 막혀있는 전기차 전용 디자인이 적용됐다.

(사진=carscoops)

후면부는 두줄 방식의 테일램프가 범퍼 파팅 라인과 만나 차분한 형상을 이루는 디자인을 예상해볼 수 있다. 또한 범퍼 하단부에는 디퓨저와 함께 듀얼 머플러를 연상시키는 부분이 확인 가능하다. 전기차인 만큼 실제 머플러 대신 크롬 가니쉬 등의 장식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실내 디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사진=carscoops)

제네시스 G90은 기아 GT1과 함께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인 eM이 적용된다. eM 플랫폼은 E-GMP 플랫폼와 비교해 낮은 제조 원가로 가격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더 다양한 라인업에 공용화가 가능한 만큼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 확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모터트렌드)

GV90은 이를 바탕으로 100kWh 대용량 배터리와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한 듀얼 모터를 장착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EPA 기준 800km를 넘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와이드 디스플레이와 후륜 조향,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에 해당하는 HDP 기능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제네시스 GV90의 공개 및 출시 시기는 2025년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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