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신형 산타페에 대한 관심 폭발
ㆍ 디자인부터 구성까지 기대감 ↑
ㆍ 실용성 강화, 액세서리 다양화
현대자동차가 올해 여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형 싼타페(풀체인지)에 대한 정보가 속속 공개되고 있다. 이 가운데 오토트리뷴의 싼타페 콘텐츠가 지난 24일, 일간 검색어 9위에 오를 정도로 싼타페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싼타페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들을 정리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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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인 디자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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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에 대해서는 과거의 갤로퍼와 랜드로버 디펜더까지 소환하면서 여러 가지 언급이 되고 있다. 현행 싼타페와 비교할 수 없을 수준으로 디자인이 크게 개선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빛나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그보다도 현대차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디자인 영향 덕분에 소비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돌아서는 분위기다.
신형 싼타페에서는 픽셀의 크기를 키워 라디에이터 그릴과 헤드램프에 적용한다. 그런데 헤드램프에는 픽셀 위치를 조정해서 'H'자처럼 보이게 해 현대차만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전체적으로 박스 형태 디자인을 갖춰 말쑥하면서도 독창적인 후면부도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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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을 극대화 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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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싼타페는 단순히 스타일링만 갖춘 것이 아니라, 비례와 구조, 하이테크까지 디자인 4대 요소를 충족한다.
외관에서 볼 수 있는 비례와 구조는 SUV 본연의 가치를 극대와 했다. SUV는 그 어떤 차종보다 실용성이 강해야 하는 차량이고, 실용성을 위해서 태어난 차량인 만큼 오로지 실용성에 집중했다. 그 결과 박스카 형태의 디자인이 나오게 되었고, 내부 공간도 현행 모델 대비 대폭 넓어질 전망이다.
구체적인 적재용량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현행 팰리세이드에 준하는 수준까지 극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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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액세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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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성을 추구한 모델인 만큼 액세서리도 다양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최근 온라인 쇼핑몰 구축과 함께 차량 관련 상품 및 자체 상품을 대폭 확대하고 나섰다. 액세서리는 주로 차박이나 캠핑, 반려견 등과 관련된 제품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특히 투입 가능성이 높은 것은 차박 관련 액세서리로, 출시 시기가 여름이기 때문에 에어 매트리스, 창문 가리개 등 차박 관련 액세서리는 초기부터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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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성 좋은 하이브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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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는 하이브리드다. 싼타페도 현행 모델은 하이브리드가 디젤 보다 더 인기다. 신형 싼타페는 디젤 모델이 처음부터 출시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환경규제와 소비자들의 인식으로 인해 판매량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다.
가장 메인이 될 1.6T 하이브리드는 1.6리터의 낮은 배기량에도 불구하고, 하이브리드 기술이 더해져 최고출력 230마력 최대토크 35.7kg.m을 발휘한다. 연비는 최소 14km/l에서 15km/l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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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현실적인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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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반도체 공급 문제와 물가 상승 이슈가 맞물리고, 금리 문제까지 엮이면서 가격이 대폭 인상되고 있다. 현대차도 이와 관련된 문제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이지만, 싼타페는 대중 모델인 만큼 가격 인상이 최대한 억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작가격은 크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현대차의 하위 트림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거의 없고, 중상위 트림 선호현상이 뚜렷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인스퍼레이션이나 캘리그래피 트림이 강화되어 코나처럼 가격 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가성비 측면에서 경쟁상대가 없어서 결국은 출시 초부터 판매량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