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90일간 포르쉐 918 스파이더 제작
ㆍ 도구 3개로 간편하게 포르쉐 만들기
DIY로 어디까지 만들어낼 수 있을까? 간단한 도구 몇 가지로 집에서 직접 포르쉐 918 스파이더를 만들어낸 남자가 있어서 화제다. 스틱 용접기, 앵글 그라인더, 블로우 토치로 만들어낸 포르쉐 918 스파이더카를 확인해보자.
장인은 도구를 가리지 않는다고 했던가. 유튜브 채널 킹 오브 크래프트(King Of Craft)는 90여 일간 PVC 파이프로 포르쉐 918 스파이더 하이퍼카를 만든 영상을 올렸다. 알루미늄 튜브를 통해 프레임을 만들고 차 덮개에 6개의 대형 PVC 파이프를 썼다. 외관을 위해 300개의 작은 PVC 파이프 조각으로 PVC 시트를 제작했다.
외관 디자인은 포르쉐의 디자인과 유사하다. 휠에는 모두 포르쉐 문양의 캡이 있으며 후드에도 캡이 있다. 후면에도 포르쉐 918 스파이더 레터링이 있다. 전기 모터를 달아 운전이 가능하지만 모터의 성능에 대해 알려진 바가 없다.
포르쉐 918 스파이더는 포르쉐의 하이브리드 하이퍼카이다. 출고 당시 12억이 안되는 가격으로 판매되었으나 단종 이후 40억 원대로 거래되는 모델이다. 전 세계 918대만 있는 한정판이라 국내에 4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르쉐 진품과 비교하면 성능이나 디테일에서 아쉬운 부분이 보이지만, 해당 작업자가 가진 기술력과 정성은 무시할 수 없어 보인다. 킹오브크래프트 채널에선 포르쉐 이외에도 210일간 만드는 홈메이드 슈퍼카 람보르기니 우라칸과 고물과 판지로 만든 홈메이드 메르세데스 G63 AMG 등을 선보이며 자동차 DIY 영상을 계속 업로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