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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Oct 10. 2023

"극악의 옵션질?"신형 카니발, 이것 선택 안하면 낭패

ㆍ기아 신형 카니발 위장막 테스트카 포착

ㆍLED 램프 포함된 스타일 패키지 미적용

ㆍ하이브리드 전용 19인치 휠 장착도 확인


출시를 앞둔 기아 카니발의 위장막 테스트카가 새롭게 포착됐다.


신형 카니발은 2020년 출시한 4세대 카니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2,200cc 디젤 엔진과 3,500cc 6기통 가솔린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린다. 특히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에는 1.6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신규 투입이 예고되어 있다.

(사진=유튜브 '숏카')

신차 정보 유튜버 '숏카'가 발견한 이번 테스트카는 스타일 패키지가 빠진 차량으로 추정된다. 현행 카니발에서의 스타일 패키지는 LED 헤드램프, LED 테일램프, 19인치 전면가공 휠 및 타이어가 제공된다. 이러한 구성은 신형에서도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

(사진=유튜브 '숏카')

전체적인 디자인은 최근 기아의 패밀리룩이 반영된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전면부는 스타맵 시그니처 DRL 라인과 헤드램프가 각각 수평, 수직 방향으로 존재감을 발휘한다. 그릴 역시 세로로 길어진 헤드램프에 맞춰 면적이 커졌으며 새로운 다이아몬드 패턴이 적용됐다. 스타일 패키지가 적용되지 않은 만큼, 헤드램프는 LED 방식이 아닌 MFR 방식이 적용됐다.

(사진=유튜브 '숏카')

측면의 경우 루프랙, C필러 가니시 등의디테일 요소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 새롭게 바뀐 것은 휠 디자인이다. 4스포크 휠은 사각형 조형을 활용해 전체적으로 박시한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디자인은 부분변경 모델에서 추가되는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에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면부는 테일램프의 변화가 크다. 기존 가로형 헤드램프에서 양쪽 끝이 'ㄱ'자 형태로 내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전면부와의 통일감을 형성했다. 현행 카니발에서 비판받았던 방향지시등 위치도 수정됐다.

(사진=유튜브 '숏카')

눈길이 가는 쪽은 테일램프 방식이다. 헤드램프와 마찬가지로 기본 트림이거나 스타일 패키지가 적용되지 않은 모델이므로 모든 램프는 벌브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때문에 LED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있는 상위 트림 대비 저렴해 보인다는 의견도 따르는 상황이다.

(사진=유튜브 '숏카')

실내는 공조 패널과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디자인이 가장 크게 변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스플레이가 계기반과 터치스크린을 하나로 잇는 일체형 디자인으로 거듭나면서 대시보드 쪽 디자인이 크게 변경될 전망이다. 센터패시아 역시 통합형 터치 공조 시스템이 들어가면서 구성에 변화가 따를 것으로 추정된다. 센터 콘솔, 기어노브, 시트 구성 등은 기존과 동일한 디자인이 유지된다.

(사진=유튜브 '숏카')

신형 카니발의 관건은 가격이다. 3.5 가솔린 모델은 3천만 원 초반대부터 시작해 4천만 원 중, 후반대 가격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일반 가솔린 모델 대비 500만 원씩 인상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MFR 타입 헤드램프와 벌브 타입 테일램프가 예상 가격 대비 저렴해 보인다는 인상을 심어주면서, 신형 카니발을 고려하는 예비 고객들에게 스타일 패키지는 필수 선택지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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