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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Oct 11. 2023

출시 앞둔 제네시스 라인업,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ㆍ제네시스 GV70, G80 F/L 테스트카 포착

ㆍ외관 변화보다는 실내 상품성 개선에 초점

ㆍG80은 하반기, GV70은 내년 상반기 출시


출시를 앞둔 제네시스의 부분변경 모델들이 한 자리에 모여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유튜브 '뻥태기TV'는 5일(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네시스 부분변경 모델의 위장막 테스트카 사진을 업로드했다. 인스타그램 포스팅에는 올 하반기 출시를 앞둔 G80 부분변경 모델, 내년 출시 예정인 GV70 부분변경 모델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정황상 출시 예정인 모델의 공통적인 기능들에 대한 테스트로 추정된다.

(사진=뻥태기TV 인스타그램)

GV70은 차량의 대부분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지만, 핵심이 되는 부분들이 몇 군데 눈에 띈다. 두 줄 헤드램프는 기존 LED와 비교해 내부 패턴의 변화가 눈에 띈다. 정황상 G90에 탑재된 MLA 램프가 GV70에도 적용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외에도 라디에이터 그릴 매쉬 패턴이 최신 제네시스의 디자인 기조를 따라 이중 그릴 형태로 바뀐 것도 확인됐다. 

(사진=뻥태기TV 인스타그램)

G80 부분변경 위장막 모델은 헤드램프와 각종 센서류를 세외한 대부분을 여전히 가린 모습이다. 전면부는 G90에 들어가는 MLA 램프와 마름모꼴 크레스트 그릴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그릴 내부에는 라이다 및 각종 센서가 내장되어 있다. 


G80와 GV70 부분변경 모델은 외관 디자인보다는 실내 구성에 변화가 맞춰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계기반과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파노라믹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다이얼 타입의 기어노브도 디자인이 소폭 변경될 예정이다.

통합 컨트롤러도 기존 조그다이얼 형식보다 얇아지고 조작감을 개선한 형태로 만들어진다. 이에 따라 실내 구성도 바뀔 전망이다. 디지털 룸미러의 신규 적용, 지문인식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개선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G80 부분변경 모델에서 가장 기대되는 부분은 3단계 자율주행 시스템 HDP(Highway Driving Pilot)다. G90과 기아 EV9에서 도입을 예고하고 있으며 부분적으로나마 G80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3단계 자율주행 시스템은 부분적으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없는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며,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시 시속 80km까지는 스티어링 휠을 잡지 않아도 된다. 

(사진=유튜버 '뉴욕맘모스')

제네시스 G80 부분변경 모델은 올 하반기, GV70 부분변경 모델은 내년 상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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