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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Oct 11. 2023

"준중형 시대의 종말" 출시 임박 K4, 더 커지나?

ㆍ기아 신형 K3 테스트카 국내 도로서 포착

ㆍ크기, 상품성 대폭 확대.. 'K4' 차명 변경도

ㆍ1.6 가솔린 및 2.0 가솔린 운영.. 내년 출시


기아가 K3 풀체인지의 위장막 테스트카가 국내에서 목격됐다.


유튜브 숏카가 최근 업로드한 영상에는 최신 패밀리룩과 패스트백 스타일 실루엣을 담은 K3 풀체인지 위장막 테스트카의 모습이 담겼다.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현행 K3에 비해 그 크기와 상품성이 대폭 확대된다. 차명 또한 'K4'로 변경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유튜브 '숏카')

전면부는 올해 출시된 기아 신차들과의 패밀리룩을 형성한다. 기아 타이거노즈 그릴 디자인이 전면부 전체로 확대된 타이거 페이스다. 세로형 헤드램프 내부는 기아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적용한 DRL과 LED 헤드램프로 구성되어 있다. 육각형 허니컴 디자인의 그릴과 다이내믹한 스타일의 범퍼를 통해 슬림한 디자인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사진=유튜브 '숏카')

측면은 A필러를 지나 트렁크로 완만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이 시선을 모은다. 윈도우라인 역시 루프라인을 따라 유려하게 떨어지며 스타일리시한 패스트백 디자인을 완성한다. 쿼터글라스와 리어글라스가 만나 입체감을 형성하는 디자인도 특징이다. 이전에 스팅어 등을 통해 보여줬던 디자인을 세련되게 가다듬은 형태다.

(사진=유튜브 '숏카')

2열 도어는 C필러 부분에 히든 타입으로 배치했다. 전면가공 휠은 정지 상태에서도 달려나가는 듯한 역동적인 형상을 보여주고 있다.


후면부 역시 최근 출시된 기아 신차들의 디자인과 공통된 맥락을 이룬다. 'ㄱ'자로 꺾인 테일램프는 차체 폭을 넓게 강조하고 있으며, 내부의 빗살무늬 사선 그래픽으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표현했다. 리어 범퍼와 디퓨저, 머플러 등의 구성요소가 스포츠카를 연상시킨다.

(사진=motor1)

실내 역시 최신 기아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스티어링 휠 디자인, 계기반과 터치스크린이 하나로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서라운드 뷰 모니터, 디지털 키 등의 편의 및 첨단사양 적용을 예상해볼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1.6 가솔린, 2.0 가솔린 등 2종을 출시 국가에 따라 다르게 운영한다. 하이브리드 적용 여부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기아는 내년 해당 차량을 기반으로 한 신차를 공개하고 자세한 사양을 발표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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