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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Oct 24. 2023

스타리아 전기차로 보이는 차량, 실제 정체는 무엇?

ㆍ中 전기 MPV '아이디얼 메가' 도로서 포착

ㆍ스타리아, 아이오닉 7과 흡사한 외관 화제

ㆍ22분 급속 충전에 600km 주행 가능 주장


현대차 스타리아와 느낌이 흡사한 전기 미니밴 모델이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스타리아는 현대차에서 2021년부터 생산하는 MPV다. 14년간 생산·판매됐던 스타렉스의 후속 모델로 출시됐다.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유려한 곡선에 현대차의 패밀리룩으로 자리잡은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그런데 중국에서 이와 유사한 디자인의 자동차가 포착됐다. 인터넷 커뮤니티를 주목시킨 주인공은 아이디얼 메가(Ideal MEGA)라는 차종이다. 리딩 아이디얼(Leading Ideal)이라는 중국 전기차 회사에서 출시를 예고했다.


외관은 범퍼에 위치한 세로형 헤드램프, 그리고 차체 위쪽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는 가로형 주간주행등 특징이다. 주간주행등의 위치가 전면부 유리창 바로 아래에 위치해있다는 점만 빼면 전체적인 인상은 스타리아와 매우 비슷하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여기에 더해 측면 윈도 라인은 아이오닉 7을 연상시킨다. B필러를 기점으로 부드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상단 윈도 라인, 이와 대비되는 직선 형태의 벨트 라인이 아이오닉 7과 흡사하다. 날렵하게 떨어진 후면부는 유럽 브랜드의 MPV를 떠오르게 한다. 


아이디얼 메가의 총 길이는 5.3미터에 달한다. 여기에 전기차 플랫폼의 이점을 활용해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구성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딩 아이디얼 측은 메가가 800V 고전압 플랫폼으로 10분 충전 시 400km를 달릴 수 있으며, 22분 충전 시 600km 이상 주행 가능하다고 밝혔다. 

(사진=인터넷 커뮤니티)

아이디얼 메가 MPV는 올 12월 출시 예정이다. 내년 1분기 사전예약과 고객 인도를 진행할 전망이다. 가격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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