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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orque Oct 31. 2023

"이대로 슈퍼카 등극" 현대 앰블럼 박힌 차의 정체?

디지털 아티스트 제퍼 디자인즈(Zepphyr Designz)가 최근 날카로운 신형 엑센트에 역동성을 더한 예상도를 공개하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제퍼 디자인즈)

2019년 국내에서 단종된 엑센트는 해외시장에서는 후속 모델도 공개됐으며 시장에 따라 베르나 혹은 엑센트라는 이름으로 현재도 꾸준히 판매 중이다. 현행 엑센트는 현대자동차의 최신 패밀리룩이 적용돼 상위 모델인 아반떼와 비슷한 외형 디자인이 특징이다.

(사진=제퍼 디자인즈)

신형 엑센트의 디자인이 아반떼와 유사한 부분이 많은 만큼 엑센트의 예상도에서 아반떼 N의 모습이 보이기도 한다. 특히 범퍼가 그 예다. 차체와 다르게 대부분이 검은색으로 처리된 범퍼는 무게감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범퍼 좌우 양 끝에는 그릴과 다른 벌집 모양의 패턴이 삽입돼 역동성을 살렸다. 이를 통해 무게감과 역동성을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범퍼 하단부에는 공력성능을 높여주는 스플리터가 적용됐다.

(사진=제퍼 디자인즈)

측면은 과격한 오버 펜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버 펜더의 경우 차체가 허용하는 사이즈보다 더 큰 타이어와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적용하기 위해 적용한다. 추가로 멋까지 부릴 수 있기 때문에 일반 모델의 고성능 모델에서 자주 적용되는 요소다.

(사진=제퍼 디자인즈)

또한 법적인 부분도 만족해야 하기 때문에 오버 펜더가 사이드미러보다 더 튀어나는 경우는 레이스 카 등 특수 목적을 하는 차량 외에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러나 예상도인 만큼 제퍼 디자인즈는 신형 엑센트에 사이드 미러보다 더 튀어나오는 오버 펜더를 적용했다.

(사진=제퍼 디자인즈)

과격한 오버 펜더에 입체감을 강조한 역조 휠과 얇은 편평비의 타이어를 적용해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강조된 오버 펜더 때문에 측면 하단부에는 사이드 스커트가 적용됐지만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다.

(사진=제퍼 디자인즈)

트렁크 상단에는 얇은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테일램프는 검은색으로 처리했으며 오버 펜더와 테일램프가 맞닿는 부분을 입체적으로 처리해 후면에서도 오버 펜더가 강조된다. 범퍼 하단부에는 범퍼 대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부피가 큰 디퓨저가 적용됐다. 사다리꼴 모양의 배기 팁은 디퓨저와 일체형으로 디자인했다.

(사진=제퍼 디자인즈)

해외 시장에서 팔리는 신형 엑센트의 경우 국내에서는 선보인 적 없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주력으로 사용한다. 신형 엑센트에 적용된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은 158마력의 최고 출력을 발휘한다.


예상도인 만큼 실제로 출시될 일은 거의 전무하다. 그럼에도 예상도 속 엑센트가 실제로도 출시된다면 엑센트에 적용된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의 출력은 턱없이 부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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