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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eulism Jun 05. 2024

무게에 지레 겁먹지 않기

코로나 이슈로 5월도 순삭 되고, 운동도, 면역력도 모두 제로가 되었다. 한동안은 운동은 설렁설렁 이었고, 면역력을 위한 모든 총력을 다했다. 가령 개복숭아즙이라던가(?), 도라지배즙이라던가, 알로에라던가 이런 것들에 대한 꾸준함이 이어졌다. 아무튼 내가 오늘 쓰려던 말은 건강에 대한 꿀팁이라기보다는 다시 뽐뿌가 온 운동에서 뭔가 좋았던 부분에 대한 얘기를 쓰려한다. (운동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작성 중)


데드리프트를 하는데, 피티선생님이 계속 무게를 조금씩 올리는데 내가 계속 못할 것 같다고 겁을 먹었다. 그러니까 지레 겁을 먹은 것인데 충분히 할 수 있는데 겁먹으니까 못한다는 거다. 처음에 무게를 들고 너무 놀라서 “못하겠어요!!” 아우성을 쳤고, 선생님은 할 수 있는데 지금 앞에 있는 거에 집중해야지. 일어나는 것에 집중해야 하는데, 내가 못하는 것에 대해 집중해서 그런다는 거다.라고 하셨다. 그래서 마음 다잡고 하는데 진짜 되는 거다. 결국 할 수 있었는데 지레 겁먹은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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