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딩의 기본

비딩파트

by HWP

비딩이 시작되면 딜러부터 본인의 핸드를 보고 보유한 점수와 각 수트의 장수를 바탕으로 핸드를 평가하여 어떤 수트로 몇 개의 트릭을 이길 수 있을지를 정하여 입찰을 한다. 입찰이라는 개념에 맞게 앞사람이 부른 것 이상의 계약을 비딩 해야만 하며 그러지 못하면 패스(PASS)를 하게 된다. 어떤 비드가 제시된 후 세 사람이 연속으로 비딩 하지 않고 패스를 하게 되면 마지막으로 제시된 것이 그 게임의 계약으로 체결된다. 앞에서도 말했듯 내 카드는 나만 볼 수 있고, 다른 사람의 핸드를 볼 수 없으므로 비딩 과정 동안 내 핸드를 내 파트너에게 최대한 잘 설명하고, 다른 사람의 비딩을 통해 핸드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파악하여 우리 팀에 유리한 계약을 찾거나 상대방의 계약을 방해하는 것이 비딩의 주목적이라고 할 수 있다.


나와 파트너의 핸드를 합해 같은 수트 카드 8장 이상 있으면 그 수트를 으뜸 수트인 트럼프 (Trumo)로 계약을 체결하고, 8장 이상의 수트가 없을 경우 트럼프 수트가 없는 노트럼프로 계약을 하게 된다. 8장 이상의 수트를 찾았을 경우 핏(fit)을 찾았다고 하며, 트럼프 수트를 가지고 플레이를 하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요하지만 메이저수트의 핏을 찾는 것이 유리하기 때문에 가능한 나와 파트너의 핸드를 파악하여 8장 이상의 수트가 있는지를 찾아보게 된다. 한 수트 카드 13장 중 우리가 8장을 가지고 있다면 다른 팀은 5장밖에 없으므로 우리가 확실히 많이 가지고 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딩의 기본에서 봤듯이 브리지에는 수트의 랭킹이 존재하는데 하위 랭킹 2개 수트를 마이너수트, 상위 랭킹 2개 수트를 메이저 수트라고 한다. 같은 레벨이라면 랭킹이 높은 수트를 비딩 하는 것이 더 높은 입찰이다.


- 수트 랭킹 ♣ < ◆ < ♥ < ♠ < NT

- 메이저 수트 : ♠ & ♥

- 마이너 수트 : ◆ & ♣


또한 브리지 스코어링에서 언급했듯, 노트럼프와 메이저 수트의 트럼프 게임은 트릭당 30점, 마이너 수트의 트럼프 게임은 트릭당 20점을 부여하기 때문에 비딩의 우선순위가 무조건 수트의 핏을 찾아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트럼프 수트를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이 더 유리하지만 노트럼프 계약이 마이너수트 계약보다 트릭당 점수가 많기 때문에 계약의 선호도는 메이저수트 계약 > 노트럼프 계약 > 마이너수트 계약 순이 된다. 트럼프 수트가 없이 플레이하는 것은 까다롭지만 부분계약일 경우 기본점수를 포함하여 트릭당 부여되는 점수가 더 많고, 게임레벨에서 이겨야 하는 트릭의 수도 적기 때문이다.


패스가 아닌 비딩카드를 처음으로 내려놓는 사람은 오프너라고 하고 오프너의 왼쪽 옆 사람을 오버콜러, 오프너의 파트너를 리스폰더, 오버콜러의 파트너를 어드밴서라고 부르며 각각의 사람이 하는 비딩을 오프닝 - 오버콜 - 리스폰드 - 어드밴스라고 한다. 브리지를 처음 배울 때는 우선 오프너와 리스폰더의 비딩을 주로 배우게 되는데 실제 게임에서는 네 명이 모두 비딩 하는 경우가 아주 흔하기 때문에 어느 수준 이상이 되면 오버콜과 어드밴스도 마스터해야만 한다.

keyword
수요일 연재
이전 07화비딩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