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다 지쳐 아무것도 하기 싫을 때 어떻게 보내야 후회 없을까요?
'뭘 그렇게까지 열심히 사나'라는 의문이 드는 순간이 있다.
그러나 누구나 힘들 수 있음을 인정하면 사는 게 조금은 가벼워진다.
사람은 일과 여가라는 두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살아간다. 일과 여가에서도 두 가지 유형이 존재하는데 일에만 몰두하는 워커홀릭 성향의 사람과 일은 하지 않은 채로 여가생활에 비중을 두는 사람이다.
아마 나는 전자에 더 가까운 사람일 것이다. 일에만 몰두하는 사람이다 보니 체력과 정신의 한계를 느껴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나는 멍 때리면서 시간을 보낸다.
또 나는 읽고 싶었지만 미뤄둔 책을 머릿속을 비우고 끝까지 정독하기도 한다. 온종일 활자를 음미하며 읽다 보면 희열이 느껴지고 에너지가 채워진다. 마지막 방법은 운동이다. 여러 운동 중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면 지쳤을 때 새로운 힘을 얻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처럼 일과 여가는 어느 한쪽이 크지도 작지도 않도록 균형을 맞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지쳤다면 잠깐 쉬면서 밀렸던 여가 생활을 하는 것은 어떨까?
분명 지금 당장은 힘든 상황이지만 이제부터 '제대로 된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을 갖도록 하자. 이 슬럼프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봐야 할 시점이다.
자신을 지킬 수만 있다면 도망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힘들 때는 비상구든, 조용한 카페든 잠시 숨으면 마음을 안정시킬 수 있다.
무기력은 인간에게 가장 무서운 존재이다. 누군가가 무기력에 100% 지배당하면 식물인간과 다름없는 존재가 된다. 무기력은 도대체 왜 생길까? 이에는 두 가지 원인이 있다.
첫 번째는 내가 감당할 수 있는 일을 반복 수행하다가 에너지가 바닥날 때인데 이런 상태를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한다. 두 번째는 움직일 에너지는 충분하지만, 단순히 기분이 내키지 않기 때문이다.
첫 번째 상태의 무기력은 의도적 움직임이 독이 될 수 있다. 이 상태는 에너지가 고갈되었기 때문에 무엇인가를 해야 한다는 압박을 내려놓고 자신의 에너지와 마음의 균형이 회복될 때까지 자신에게 쉬는 것을 허용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