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통술을 찾아서 2편]
술은 단순히 마시는 것이 아니다. 그 속에는 시간의 흔적이 있고, 사람의 정서가 있으며, 지역의 기억이 담겨 있다. 한국의 전통 증류주, 이른바 ‘전래소주’는 오랜 세월을 거쳐 내려온 민족의 손맛과 철학을 품고 있다. 안동소주, 이강주, 문배주, 죽력고… 이름만 들어도 지역의 풍경과 사람들의 삶이 떠오른다. 이 글은 술을 통해 한국의 문화적 깊이를 들여다보는 여정이다.
지난 글에서 배운 막걸리, 동동주는 청주 한국의 전통 소주의 원료가 된다. 전통소주는 막걸리나 약주를 발효시킨 뒤, 증류 과정을 거쳐 완성되는 높은 도수의 술이다. 이 과정은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담아낸 지혜의 결정체다. 소주고리 위에 얼음을 얹고, 항아리 속에서 증기가 응축되며 한 방울씩 떨어지는 그 술은 시간을 증류한 것이며, 정서를 응축한 것이다. 전통 소주는 궁중의 진상주로, 민중의 생명수로, 그리고 오늘날에는 프리미엄 문화상품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한국의 전통 소주는 막걸리나 약주를 증류하여 만든 술이다. 대표적인 안동소주는 쌀과 누룩을 발효시킨 뒤, 소주고리라는 전통 증류 장치를 통해 알코올을 추출한다. 이강주는 생강, 꿀, 계피 등을 넣어 향을 더한 고급 증류주로, 궁중에서도 애용되었다.
중학교 과학시간에 배워서 다들 기억하시겠지만,
"증류(蒸溜, Distilation))는 상대휘발도(끓는점)의 차이를 이용하여 액체 상태의 혼합물을 분리하는 방법이다. 영리적인 목적의 증류는 석유를 증류하여 휘발유, 경유, 등유와 같은 여러 종류의 연료로 분리하는 데에서부터, 공기를 증류하여 아르곤 같은 특수한 기체를 얻는 데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기억나죠? 물의 끓는점은 100도, 알코올이 끊는 점은? 78.4 라 합니다.
증류는 발효된 술덧(술의 원액)을 가열해, 알코올과 향기 성분만을 증발시킨 뒤 다시 액체로 응축하는 과정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알코올 도수가 높은 술을 얻을 수 있고, 잡미를 줄이며 풍미를 농축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 증류주 (소주)의 기원을 고려시대 원나라의 침략 때로 보기 때문이다. 이후 원나라는 일본원정을 위해 우리나라 곳곳에 병참기지를 만들었고 그 지역인 서경, 개성, 제주 등지 (지역에 대한 설은 많다)에서 소주 제조를 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출처 : 한국미디어뉴스통신(https://www.kmunews.co.kr)
[칼럼] '신종근의 미술과 술' 몽골의 하루와 안동소주 < 신종근 전문위원의 '미술과 술' < 오피니언 < 기사본문 - 한국미디어뉴스통신
다음 글에서는, 학술기록은 없지만 안동에도 증류소가 설치되었다 하고, 그래서 안동소주가 탄생한 이유라 합니다. 가령 막걸리를 장기간 전쟁터로 이동하려면, 도수가 낮아 더 많은 양의 술을 이동시켜야 하는데, 독주인 고량주는 더 소량으로 더 장거리 보관이 유리했다고 생각이 됩니다.
소주의 역사, 지역 소주는 이렇게 만들어졌다. : 네이버 블로그
“다음은 COPILOT이 제공한 자료입니다.”
안동 지역은 몽골과 고려 연합군이 일본 정벌을 준비하며 행궁을 설치하고 머물렀던 곳으로, 이때 몽골의 증류 문화가 전파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후 공민왕이 홍건적의 침입으로 개성에서 안동으로 피난하면서, 개성의 문화와 함께 소주 제조 기술도 확산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안동소주는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전통 증류식 소주로 발전하게 되었고,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우리나라 증류주(소주)의 기원을 고려시대 원나라의 침략 때로 보기 때문이다. 이후 원나라는 일본 원정을 위해 우리나라 곳곳에 병참기지를 만들었고, 그 지역인 서경, 개성, 제주 등지(지역에 대한 설은 많다)에서 소주 제조를 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 출처: 한국미디어뉴스통신, 신종근의 미술과 술
이 내용은 브런치스토리의 박정수 작가 글에서도 인용되었으며, 몽골의 전쟁 전략과 증류주의 전래가 한국 전통 소주의 기원과 연결된다는 해석을 뒷받침합니다.
지금도 몽골의 보드카는 러시아제 만큼 유명합니다. 사람들은 가난한 나라라고 이야기하지만, 저는 제가 자문을 하는 나라인 몽골이 자랑스럽습니다.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소주고리’라는 증류 장치를 사용했어요.
燒酒고리에서 소주는 불고기처럼 "불살라 또는 구워" 만든 술입니다.
한국만족문화 대백과사전에는 "소주를 고아내는 증류기"라고 소주고리를 표현했는데, 고리에 대한 해답은 찾지를 못했어요.
그래서 저는 문고리처럼 어떤 모양을 가진 물체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문고리를, 연결고리라는 단어가 연상이 되어 고리의 의미를 찾으니 "Link"무엇과 무엇을 연결하는 것이고, 소줏고리도 상하를 두 개의 장치를 연결한 기구라서 그렇다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그리고 COPILOT도 "증류 장치의 핵심적인 연결 구조를 상징하는 단어" 해석해 줬어요.
그리고 아래는 실제 소주고리를 사용해서 소주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참 참고로 우리가 마시는 진로소주는 소주는 맞지만 "희석식", 높은 도수의 술에 물을 타서 만들었다는 의미이고 지금까지 소개한 소주는 "증류식"으로 지금까지 설명해 온 소주고리로 직접 만든 술입니다.
아래는 그 과정입니다:
먼저 쌀, 누룩, 물로 만든 막걸리나 약주를 일정 기간 발효시켜 술덧을 만듭니다.
항아리 위에 소주고리라는 증류 장치를 얹습니다.
소주고리 위에는 얼음을 담은 그릇을 올려서 냉각 역할을 하게 해요.
틈새는 밀가루 반죽으로 꼼꼼히 막아 증기가 새지 않도록 합니다.
아래에서 술덧을 78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알코올이 먼저 증발합니다.
물은 100도에서 끓지만, 알코올은 78도에서 끓기 때문에 먼저 기화돼요.
증발한 알코올 증기는 얼음이 담긴 그릇 아래에서 냉각되어 액체로 응축됩니다.
이 액체가 바로 증류주, 즉 전통 소주입니다.
응축된 술은 아래 용기에 한 방울씩 떨어지며 모이게 되고, 도수가 높은 투명한 술이 완성됩니다.
이제는 이해가 되죠? 과학은 차근차근 이해하면 접근을 허용하는 것 같아요.
오늘날에는 스테인리스 증류기나 증류탑을 사용해 더 정밀하게 온도와 압력을 조절하며 증류합니다. 하지만 전통 방식은 자연의 흐름과 손맛이 살아 있어, 프리미엄 전통주 제조에 여전히 활용되고 있어요.
알코올 도수 상승 (20~45도 이상)
잡미 제거, 향기 성분 농축
장기 숙성 가능 (오크통, 항아리 등)
술의 품격과 보존력 향상
증류 방식: 대부분 발효주(막걸리 등)를 증류하여 고도수로 만듦
숙성: 옹기, 도자기, 오크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숙성
풍미: 원료에 따라 구수함, 향긋함, 달콤함 등 다양
문화적 가치: 궁중 진상주, 지역 명주, 약주 등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음
요약하자면: 안동소주만이 아니라, 이강주·문배주·죽력고·감홍로 등도 한국의 전통 증류주 문화를 대표하는 술들이에요.
증류 방식: 대부분 발효주(막걸리 등)를 증류하여 고도수로 만듦
숙성: 옹기, 도자기, 오크통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숙성
풍미: 원료에 따라 구수함, 향긋함, 달콤함 등 다양
문화적 가치: 궁중 진상주, 지역 명주, 약주 등으로 역사적 의미가 깊음
1. 소주의 변천사
고려시대: 몽골의 침략과 일본 정벌 준비 과정에서 증류 기술 유입
조선시대: 궁중 진상주와 지역 명주의 탄생 (문배주, 이강주 등)
근현대: 1960년대 쌀 부족으로 희석식 소주 등장 → 진로 소주의 대중화
현대: 프리미엄 전통주로의 재조명과 문화상품화
2. 희석식 소주의 등장 배경
1960년대 한국은 쌀 부족으로 인해 전통 증류식 소주 생산이 어려워졌습니다.
정부는 곡물 절약 정책의 일환으로, 고도수의 주정을 물로 희석한 희석식 소주를 장려하게 되었어요.
이때 등장한 브랜드가 바로 진로, 이후 참이슬, 처음처럼 등으로 이어지며 대중화됩니다
3. 현대 소비자와의 연결
전통 소주를 찾는 젊은 세대의 증가
프리미엄 전통주 브랜드의 등장 (예: 삼양주가, 명인주조 등)
희석식 소주와의 차별점: 풍미, 숙성, 제조 방식
한국의 진로 소주와 같은 희석식 소주, 그리고 문배주와 같은 전통 소주는 제조 방식과 역사적 배경에서 큰 차이가 있습니다.
4. 희석식 소주 (예: 진로 소주)
제조 방식: 희석식 소주는 고농도의 알코올(주정)을 물로 희석하여 만드는 방식입니다. 주정은 주로 곡물(쌀, 밀, 고구마 등)을 발효하고 증류하여 얻습니다.
특징: 알코올 도수가 일정하고 맛이 깔끔하며, 대량 생산이 가능해서 가격이 저렴합니다.
역사적 배경: 1960년대 이후 한국에서 쌀 부족 문제로 인해 전통 증류식 소주 대신 곡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여 만든 희석식 소주가 널리 보급되었습니다.
맛: 깔끔하고 가벼운 느낌으로, 현대적인 소주 맛을 대표합니다.
5. 전통 증류식 소주 (예: 문배주)
제조 방식: 전통 소주는 곡물(쌀, 보리, 조 등)을 발효시킨 후 직접 증류하여 만듭니다. 이는 술의 원료와 제조 과정에서 깊은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특징: 알코올 도수가 높고, 향과 풍미가 풍부하며, 소량 생산됩니다.
역사적 배경: 조선시대부터 내려온 전통 방식으로, 각 지역마다 고유한 증류식 소주가 존재합니다. 문배주는 배꽃 향이 난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졌으며, 평양 지역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맛: 깊고 진한 풍미와 특유의 향이 있으며, 현대 소주보다 개성이 강합니다.
영화 "붉은 수수밭"은 1987년 중국 제5세대 영화의 대표작으로, 공리의 강렬한 연기와 붉은 수수밭의 시각적 아름다움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영화 속에 나오는 양조장에서 중국의 고량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이 잘 나온다. 술을 기로 받아들이는 그들의 문화와 지혜를 볼 수 있다.
한국의 전통 소주는 막걸리나 약주를 증류하여 만든 술이다. 대표적인 안동소주는 쌀과 누룩을 발효시킨 뒤, 소주고리라는 전통 증류 장치를 통해 알코올을 추출한다. 이강주는 생강, 꿀, 계피 등을 넣어 향을 더한 고급 증류주로, 궁중에서도 애용되었다.
한국의 증류주는 중국 백주처럼 고도수이지만, 깔끔하고 정갈한 맛이 특징이다. 이는 한국인의 미감과 정서, 그리고 공동체 중심의 문화와 연결된다.
제가 직장생활을 하면서 중국에 다녀온 동료들이 출장선물로 부서에 기부하는 마오타이(?) 등 명주는 독함보다 짜릿함으로 기억에 새겨져 있다.
어디에 별도로 쓸 분량이 되질 않을 것 같아, 교양과 상식을 위해 추가해 보고자 한다.
증류주로 빼놓을 수 없는 술이 코냑이다. 비싼 것 빼고는 다 좋다.
와인은 포도를 주재료로 한 발효주로, 알코올 도수는 일반적으로 12~15도입니다.
포도 수확 및 분쇄: 포도를 수확한 후 분쇄하여 포도즙을 만듭니다.
발효: 포도즙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효모 또는 추가된 효모가 당분을 알코올로 변환합니다. 이 과정은 몇 주에서 몇 달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숙성: 발효가 끝난 와인을 나무통(주로 오크통)이나 스테인리스 탱크에서 숙성시켜 풍미를 더합니다.
병입: 숙성이 완료된 와인을 병에 담아 시장에 내놓습니다.
코냑은 와인을 증류하여 만든 프랑스의 고급 브랜디로, 알코올 도수가 일반적으로 40도 이상입니다.
포도주 생산: 먼저 포도를 발효시켜 알코올 도수가 낮은 와인을 만듭니다.
증류: 와인을 증류하여 알코올 농도를 높입니다. 코냑은 전통적으로 두 번 증류하며, 이 과정에서 '브랜디 원액'이 만들어집니다.
숙성: 증류된 브랜디를 오크통에서 최소 2년 이상 숙성시켜 향미를 풍부하게 합니다.
블렌딩: 숙성된 브랜디를 혼합하여 최종 제품의 맛과 품질을 조정합니다.
본 글에 첨부된 Table 들은 GEMINI1개를 제외하고는 COPILOT이 요약 정리한 것입니다.
오늘도 여러분은 술과 관련한 교양이 많이 늘었죠? 저의 술과 관련한 결론입니다.
한국에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지역의 기억과 정서, 공동체의 상징으로서의 소주가 있다.
술은 어쩌면 인류의 역사인지도 모른다.
브런치스토리 작가님들은 술에 관한 글에 부정적인 정서일 수도 있다. 그런 술도 문학과 예술이라는 교양과 상식, 역의 시각에서 받아 주시면 한다.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주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부모님께 양주보다는 전통주를 선물하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