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7년차 UXUI 디자이너의 이직 준비 체크리스트

이직 고민 중인 UI 디자이너라면 꼭 알아야 할 준비 팁

by 지밍리

UXUI 디자이너 이직 준비, 7년차가 직접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IT 도메인에서 7년째 UI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디자이너 지밍리입니다.
저는 그동안 스타트업부터 중견기업까지 다양한 조직에서 UI/UX 프로젝트를 맡아왔고, 최근에도 이직을 준비하면서 다시 한번 제 커리어를 돌아보게 됐어요.


오늘은 저처럼 UI 디자이너로 경력을 쌓아가며 이직을 고민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현실적인 준비 팁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왜 UXUI 디자이너는 이직을 고민할까?

많은 UI 디자이너들이 3~5년차가 되면 한 번쯤은 이직을 고민합니다.
주요 이유는 더 나은 연봉, 성장 기회, 프로젝트 경험 확대 등 다양하죠.

특히 최근엔 UX 리서치, 프로덕트 디자인까지 역할이 넓어지면서

스스로의 전문성을 더 발전시키고 싶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역시 첫 회사에서 4년 정도 일하고 나서,

내 디자인 역량을 더 실험하고 싶다는 생각에 새로운 환경으로 옮겼습니다.
그래서 이직은 단순히 회사를 바꾸는 일이 아니라, 자신의 커리어 방향을 재정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생각해요.




이직 준비 1단계 : 방향성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잡기

UXUI 디자이너라면 가장 먼저 ‘왜 이직을 하고 싶은지’를 명확히 정리해보세요.

연봉 협상을 위해?

더 큰 프로젝트를 맡고 싶어서?

스타트업에서 대기업으로, 혹은 반대로?

Remote, 하이브리드 등 원하는 근무 형태?


방향이 정해져야 그에 맞게 포트폴리오도 달라지고, 지원할 회사 리스트도 좁힐 수 있거든요!

저는 이번에 이직 준비를 하면서, 기존에 하던 모바일 앱 UI 중심에서
웹 플랫폼, SaaS 서비스 디자인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싶다는 목표를 세웠어요.


이렇게 목표가 뚜렷하면, 면접에서 묻는 ‘왜 이직하나요?’ 질문에도 자연스럽게 스토리를 풀 수 있죠.




이직 준비 2단계 : 포트폴리오 업그레이드 하기

디자이너 이직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포트폴리오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UI 디자이너 포트폴리오의 핵심은 결과물 중심이 아니라 프로세스 중심이에요.


결과만 나열하지 않기

시안을 보여주는 것보다,

문제 정의 → 기획 → 디자인 과정 → 협업 포인트 → 개선 결과까지 흐름을 보여주세요.


실제 사용성과 성과 강조하기

단순히 예쁜 화면보다,

어떤 문제를 해결했고 사용자 반응이나 지표가 어땠는지까지 담으면 신뢰도가 올라가죠!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강조하기

UXUI 디자이너는 혼자 일하지 않기 때문에,

개발자·PM·마케터 등과 어떻게 협업했는지 간략히 스토리로 풀면 좋아요.


저는 이번 이직 준비하면서 Notion으로 포트폴리오를 정리했는데요!
링크만 보내도 되니까 최신화하기 쉽고, 필요할 때마다 내용을 수정하기도 편리했습니다.





이직 준비 3단계 : 이력서와 면접 대비도 꼼꼼히

포트폴리오만큼 중요한 게 역시 이력서와 면접이겠죠?


UXUI 이직용 이력서 작성팁

최근 3년간 프로젝트 위주로 작성

담당 역할과 성과를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

사용하는 툴, 협업 경험, 멀티플랫폼 경험 등 핵심 키워드 강조


UXUI 이직용 면접팁

본인이 한 일과 팀이 한 일을 구분해서 설명하기

실패 사례와 배운 점도 준비하기 (솔직함이 강점!)

연봉 협상은 미리 리서치하고, 같은 업계 연차별 시세 확인


그리고 UXUI 디자이너는 실무 면접에서 과제 테스트를 내는 경우도 많아요.
짧은 시간에 주제를 받아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연습을 꼭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직은 나를 다시 디자인하는 과정이에요

마지막으로, 이직은 단순히 다른 회사로 옮기는 일이 아니라 나 자신을 다시 디자인하는 과정인데요.


저는 이직을 준비하면서 제 포트폴리오를 새로 정리하고,

앞으로 어떤 디자이너가 되고 싶은지 다시 한번 고민할 수 있었어요.

그 덕분에 면접에서도 훨씬 당당하고 일관성 있는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UI 디자이너 분들도 조금 더 자신있게 새로운 기회를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역시 아직도 성장 중인 7년차 디자이너로서, 언제든 동료 디자이너들을 응원할게요.

필요하다면, 제 경험을 바탕으로 포트폴리오 템플릿이나 이력서 샘플도 공유할게요.
함께 좋은 기회를 만들어 가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keyword
작가의 이전글디자인 외주 어디 맡길까? 7년차 디자이너 추천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