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디자이너가 정리한 프롬프트부터 활용법까지 미드저니 실무 가이드
안녕하세요, 7년차 UXUI 디자이너 지밍리예요~! :)
요즘 디자인 커뮤니티나 슬랙, 피그마 캡처를 보면
미드저니(Midjourney) 결과물 캡처와 프롬프트 공유가 정말 많이 보이는 것 같아요ㅎㅎ
브랜딩 디자이너뿐 아니라 UXUI 디자이너들도
무드보드, 콘셉트 레퍼런스, 썸네일 작업에
AI 이미지 생성 툴을 자연스럽게 섞어서 쓰는 분위기이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UXUI 디자이너 입장에서 미드저니를 어떤 도구로 바라보면 좋은지,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 지 자세히 알려드리려고 해요!
AI 이미지 생성 툴이 궁금하지만 실무에서 어떻게 사용할 지 애매하셨던 분들께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가이드와 주의할 점 까지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ㅎㅎ
미드저니는 텍스트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이미지를 생성해주는 AI 이미지 생성 툴이에요!
디스코드 기반으로 동작하고, 다양한 버전의 모델과 업스케일 옵션을 제공해서
높은 해상도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어요.
처음에는 명령어와 채널 구조가 낯설게 느껴지지만
한두 번만 사용해보면 프롬프트를 조합하면서
스타일을 조정하는 과정이 생각보다 금방 익숙해질 수 있어요~
UXUI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완성된 UI 화면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툴이라기보다는
프로젝트 초반에 비주얼 방향성을 탐색하기 좋은
아이데이션 도구라고 보는 게 더 현실적인 것 같아요. ㅎㅎ
제가 주변 디자이너들과 이야기하면서 느꼈던
미드저니의 특징은 대략 이렇게 정리돼요.
스타일 감도가 강해서 무드와 톤을 잡기 편하다
같은 콘셉트로 여러 버전을 반복 생성하기 쉽다
배경 이미지, 추상 그래픽, 아트워크 방향을 찾는 데 특히 유리하다
검색으로는 잘 안 나오는 미묘한 분위기나 질감, 조합을
프롬프트로 직접 실험해볼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브랜드 무드보드, 랜딩 페이지 히어로 아트, 포트폴리오 썸네일처럼
UXUI 디자이너가 늘 고민하는 비주얼 작업에 자주 등장하게 되는 것 같아요.
이제 UXUI 실무에서 미드저니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입문자 분들도 쉽게 도전해보실 수 있도록!
저의 사용 방법을 자세히 설명드릴게요 :)
UXUI 디자이너가 미드저니를 쓸 때는
결과 이미지가 예쁜지만 보는 것보다,
무드보드·랜딩 히어로·썸네일처럼 어떤 화면에 어떻게 쓸지까지
명확하게 연결되는지가 더 중요해요!
그래서 프롬프트를 쓸 때도
처음부터 용도와 위치를 정해두고 아래와 같은 구조로 쓰는 걸 추천해요. ㅎㅎ
[무엇을 위한 이미지인지] + [스타일] + [구도/카메라] + [색감/조명] + [디테일 정도]
예를 들어
모바일 앱 온보딩 일러스트
B2B 대시보드 랜딩용 배경
UX 케이스 스터디 썸네일
같이 용도를 먼저 자세히 적는 게 좋아요~
이렇게 하면 결과물이 예쁘기만 한 이미지가 아니라
어디에 쓸지 명확한 방향을 가진 이미지가 나올 가능성이 높아져요.
새 프로젝트에서 전체 무드와 톤앤매너를 정리할 때는
타깃, 서비스 카테고리, 표현 방식이 잘 드러나도록 프롬프트를 만드는 게 핵심이에요.
사용 예시는 이런 흐름으로 구성해보면 좋은데요!
무엇을 위한 무드인지 먼저 적기
ex) 금융 앱 대시보드 무드보드 라이프스타일 기록 앱 메인화면 비주얼 콘셉트
타깃과 서비스 성격을 붙이기
B2B용인지, MZ 타깃인지, 교육, 헬스케어 같은 도메인을 함께 적어야 해요!
스타일 키워드 추가하기
flat illustration, 3d illustration, minimal, geometric, isometric 등
실제로 어떤 스타일이 잘 나오는지는 계속 테스트하면서 정리해두는 게 좋아요~
색감과 조명 키워드 넣기
pastel color, soft lighting, high contrast, muted color palette 등
브랜드 색감을 이미 알고 있다면 주요 색에 대한 간단한 언급이 필요해요.
생성된 이미지는 피그마에 모아서
실제 서비스 레퍼런스 캡처와 함께 배치해요.
이렇게 하면 킥오프 미팅에서 추상적인 말보다
구체적인 이미지를 보면서 정리할 수 있어서 훨씬 편해요.
랜딩 페이지나 앱 내 주요 화면의 히어로 섹션을 생각할 때는
방향을 찾는다는 생각으로 쓰는 게 좋더라고요!
프롬프트를 넣는 기본 흐름 먼저 설명드리자면,
제품의 핵심 가치와 상황을 먼저 적어요.
ex) 팀 협업 프로젝트 관리 SaaS 랜딩 히어로 2030 여성 타깃 라이프로그 앱 메인 화면 비주얼
표현 방식 여러 개를 나눠서 시도해요
같은 핵심 문구에
2D illustration 버전3D illustration 버전
abstract shapes, geometric pattern 중심 버전
이렇게 세트로 여러 스타일을 테스트해보는 식이에요!
구도와 카메라 키워드도 함께 넣어요
centered composition, wide shot, minimal background 등
히어로 구도에 맞는 구성을 미리 지정해두면 쓸모 있는 결과물이 더 잘 나와요~ㅎㅎ
결과물을 수정할 때에는
미드저니 이미지는 보통 그대로 쓰지 않고 색감, 구도, 오브젝트 정도만 참고하기
피그마나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브랜드 컬러, 실제 제품 캡처, UI 컴포넌트를 얹어서
최종 히어로 이미지를 다시 정리하기
히어로 텍스트 위치, 버튼, 중요 CTA 영역은 직접 그리드에 맞춰서 재구성하기
이렇게 쓰면 미드저니는 히어로 섹션을 대신 만들어주지는 않지만
여러 아트 방향을 빠르게 비교할 수 있게 도와주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어요!
미드저니를 UI 생성기로 기대하면 실망하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레이아웃과 구도를 연구하는 도구로 보면
아이데이션 단계에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ㅎㅎ
레이아웃과 구도 아이데이션을 위해 사용할 때는
서비스 타입과 화면 타입을 먼저 쓰기
ex) mobile app dashboard ui layout
web app analytics page layout
card based content feed layout
기기 정보와 관찰 포인트 적기
ex) for mobile, portrait orientation, grid based layout 등
나중에 어떤 점을 참고할지 미리 생각하고 적어두는 방식
스타일은 너무 세게 주지 않기
너무 화려한 스타일 키워드는 빼고
ex) clean, minimal, wireframe style 정도로만 가볍게 넣기
이렇게 프롬프트를 구성하면 좋아요! :)
생성된 화면에서 UI 디테일은 거의 무시하고
정보 덩어리가 어떻게 나뉘어 있는지, 비율과 덩어리감을 위주로 보기
괜찮다고 느끼는 구도가 있으면 캡처해서 피그마에서 회색 블록으로 다시 그려보기
그다음 실제 UI 컴포넌트와 텍스트, 데이터 구조를 우리 서비스 기준으로 채워 넣기
이렇게 사용하면
미드저니는 내가 떠올리지 못했던 배치와 시선을 참고하게 해주는 도구가 되겠죠?!
아이데이션 단계에서 화면 구성을 다양하게 실험해보고 싶을 때 특히 유용해요~ ㅎㅎ
좋은 도구일수록 어디까지 믿고 쓸지 기준을 세워두는 게 중요하다고 느끼는데요!
특히 UXUI 실무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제약이 많기 때문에
몇 가지를 늘 체크하면서 사용해야해요.
AI 이미지 생성 툴은 저작권과 라이선스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어요.
정책도 계속 업데이트되고 있어서
상업용 프로젝트에 바로 쓰기에는 늘 조심스럽죠! ㅠㅠ
저는 기본적으로 상업 서비스 화면에는
미드저니 이미지를 직접 사용하지 않으려고 해요...
아이데이션, 내부 공유용 레퍼런스, 포트폴리오 배경 정도로만 사용하고 있어요!
클라이언트 작업에 활용해야 하는 경우라면
최소한 이런 부분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현재 미드저니 이용 약관과 상업적 사용 가능 범위
특정 브랜드 로고, 캐릭터, 유명 인물, 아티스트 이름이 프롬프트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지
결과물이 다른 저작물과 지나치게 유사하게 보이지 않는지
법적인 해석은 프로젝트마다, 국가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애매하다면 내부 기준을 먼저 정하고
그 안에서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느꼈어요!!!
미드저니는 스타일이 강해서 매력적인 결과물이 많아요.
하지만 서비스 전체 톤앤매너와 비교해보면 조금 어긋나는 경우가 있어요!
브랜드 일관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최소한 이런 부분을 항상 확인해야해요~
브랜드 컬러 팔레트와 미드저니 이미지의 컬러 조합이 어색하지 않은지
기존 디자인 시스템의 컴포넌트와 어울리는 수준의 디테일인지
타깃 유저의 연령대, 서비스 포지셔닝과 이미지 분위기가 맞는지
결국 기준은 브랜드 쪽에 있고
미드저니는 그 기준 안에서 변형해 쓸 수 있는 보조 도구라고 보는 것이
UXUI 관점에서는 중요한 것 같아요. ㅎㅎ
가끔 미드저니가 만들어낸 화면이 UI처럼 보일 때가 있어요.
하지만 접근성, 정보 구조, 레이아웃을 기준으로 보면
그대로 쓰기에는 위험한 경우가 대부분이죠...ㅜ
UXUI 디자이너가 여전히 직접 책임져야 하는 영역은 분명해요.
텍스트 대비와 폰트 크기, 터치 타깃 크기 같은 접근성 기준
어떤 정보가 먼저 보여야 하는지, 어느 단계에서 어떤 행동을 유도할지 같은 플로우 설계
디자인 시스템과 컴포넌트 구조를 어떻게 잡을지에 대한 의사 결정
그래서 저는 미드저니 이미지를 UI에 그대로 얹으려고 하기보다는,
레이아웃과 무드를 참고만 하고
실제 화면은 피그마에서 처음부터 다시 설계하는 편이에요!
요즘은 프롬프트 노하우만 따로 모으는 글도 정말 많아요ㅎㅎ
하지만 UXUI 디자이너에게 더 중요한 것은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지,
사용자 여정의 어느 지점에서 이 비주얼이 필요해졌는지예요.
프롬프트를 잘 쓰는 것 자체는 분명 도움이 되지만,
정작 서비스 문제 정의가 흐려지면
비주얼 퀄리티와 별개로 UX 측면에서는 손해를 볼 수 있어요.
그래서 저는 프롬프트를 짤 때도
항상 먼저 화면의 역할과 목표를 상세하게 정리해둔 후
그다음에 스타일이나 무드를 표현하는 키워드를 붙이는 순서를 좋아해요~ :)
여러 툴과 레퍼런스를 섞어서 훌륭한 화면을 만들어도
UXUI 디자이너에게 중요한 것은 결국 이 디자인이
실제 서비스에서 얼마나 안정적으로 구현되는지겠죠!
디자인은 잘 나왔는데 개발에서 깨지거나,
어드민·대시보드까지 이어지지 않으면 사용자 경험이 금방 무너지게 되니까요...ㅠㅜ
그래서 저는 요즘 AI 이미지와 미드저니로 비주얼 방향을 잡을 때도
항상 다음 단계, 그러니까 개발과 운영 단계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이 지점을 혼자만 고민하기보다는
디자인과 개발을 동시에 이해하는 파트너와 같이 논의하는 편이 훨씬 현실적이라고 느껴요!
과거 랜딩페이지 프로젝트로 외주개발사 똑똑한개발자와 협업했을 때,
처음 상담부터 디자인, 프론트엔드, 백엔드까지 한 팀 안에서 이어지는 구조라서 그런지
제가 정리한 무드보드나 미드저니 레퍼런스를 공유했을 때
이해 속도가 확실히 빠르다고 느꼈어요!
레퍼런스를 그대로 쓰기보다 서비스 성격과 브랜드 톤에 맞게 보완해 주고,
필요한 화면과 플로우에 맞춰 UI와 인터랙션으로 풀어주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이어졌어요~ ㅎㅎ
중간에 불필요한 소통이나 딜레이가 없었고,
제가 생각한 방향이 개발 단계에서 얼마나 유지되는지 확인하기가 훨씬 수월했어요.
AI 이미지 툴로 비주얼 방향을 빠르게 잡고
어느 정도 완성도 있는 디자인까지 만들었다면,
그다음에는 이 화면들이 실제 서비스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가 훨씬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이때는 결과물만 빠르게 개발해서 전달해주는 곳 보다는
UX 설계와 디자인 의도를 같이 이해해주는 외주개발사를 선택하는 게 훨씬 좋아요.
디자인이 중요한 앱이나 웹 개발이 필요하시다면
이런 점을 꼼꼼하게 확인하신 후 외주개발사를 선택하시길 추천드려요~
오늘은 7년차 UXUI 디자이너 입장에서요
미드저니 Midjourney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디까지 활용하고,
어떤 부분은 조심해야 하는지 정리해봤어요!
정리해보면 미드저니는
무드보드와 비주얼 콘셉트 탐색에 강하고
랜딩 페이지와 히어로 섹션의 아트 방향을 비교하는 데 유용하고
케이스 스터디와 블로그 썸네일 작업 시간을 줄여주는 도구예요.
모두들 제대로 AI 툴을 활용해서,
더 빠르고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만들어낼 수 있기를 바라요!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궁금하신 부분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빠르게 답변 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