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롤 없는 쇼핑의 현실화,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8년차 UI/UX 디자이너 지밍리예요!
요즘 커머스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도 AI 에이전트라는 키워드를 정말 자주 보게 되는데요!
클라이언트분들도 앱 제작 업체를 알아보실 때 AI 기능 연동을 기본으로 요청하시는 분위기더라고요 ㅎㅎ
마침 카카오벤처스 블로그에서 흥미로운 글을 발견했는데요.
AI 에이전트가 쇼핑을 대신해주는 시대에,
과연 사용자들이 스크롤을 멈추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예요.
디자이너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정말 좋을 주제라 오늘 함께 나눠볼게요!
(원문의 링크입니당~)
카카오벤처스는 이 글에서 커머스 UX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고 이야기해요.
기존에는 사용자가 직접 상품을 탐색하고 비교하는 흐름이었다면,
이제는 의도만 입력하면 AI가 알맞은 상품을 찾아주는 위임형 UX로 넘어가고 있다는 거예요.
얼핏 들으면 앱 제작 시 AI 추천 기능만 잘 넣으면 끝나는 것 같지만,
현실적인 쇼핑의 과정과 부딪히는 부분들도 있어요.
모든 쇼핑 영역에서 AI가 동일하게 작동하지는 않거든요!
샴푸, 세제, 화장지 같은 생필품은 AI 자동화가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대표 영역이죠!
사용자는 더 나은 선택지를 원하기보다, 반복 구매의 귀찮음에서 벗어나고 싶어 하거든요.
"Amazon의 Subscribe & Save"가 이 방향의 초기 모델이에요.
이런 영역에서는 앱 제작 업체가 구매 주기 예측 알고리즘과 자동 재주문 기능을 설계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인간의 개입이 줄어들수록 오히려 UX 만족도가 올라가는 독특한 구조죠.
그런데 모든 쇼핑이 효율만을 추구하는 건 아니에요.
소비자 행동 연구에서 말하는 "헤도닉 브라우징"이라는 개념이 있는데요.
목적 없이 이것저것 둘러보면서 마음에 드는 아이템을 발견하는 그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거예요.
무신사 같은 패션 플랫폼에서 끝없이 스크롤을 내리는 경험, 다들 해보셨을텐데요...ㅎㅎ
이 탐색의 즐거움은 AI가 대신 골라준다고 해서 채워지지 않는 감정이죠.
오히려 AI가 모든 걸 추천해버리면 발견의 설렘이 사라져서 이탈률이 높아질 수도 있어요ㅠㅠ
앱 UX를 설계할 때 이 점을 간과하면 안 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카카오벤처스 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소비자를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 프레임이었는데요!
취향 안정형과 트렌드 민감형
이 분류에 따라 AI가 개입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져요.
특정 브랜드, 특정 핏을 반복적으로 선택하는 소비자에게는
과거 데이터 기반의 AI 추천이 강력하게 작동해요.
이전에 구매한 바지와 어울리는 셔츠를 제안하거나, 자주 찾는 핏의 신상품을 보여주는 식이죠!
여기서 중요한 건 AI가 탐색의 수고를 줄여주되, 최종 선택권은 사용자에게 남겨두는 거예요.
내가 골랐다는 만족감이 있어야 재방문으로 이어지거든요.
앱 제작 업체라면 이 미묘한 밸런스를 UX 플로우에 잘 녹여야 해요.
반면 유행에 민감한 소비자에게는 과거 데이터가 오히려 걸림돌이 돼요.
한 달 전 구매 이력이 오늘의 취향과 전혀 다를 수 있으니까요.
이들에게 AI는 추천이 아니라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설득에 초점을 맞춰야 해요.
FOMO를 활용한 실시간 인기 데이터, 한정 수량 알림, 트렌드 기반 큐레이션 같은 요소가 효과적이에요.
[FOMO(Fear Of Missing Out)는 '소외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 또는 '유행에 뒤처지는 것에 대한 공포'를 뜻하는 말입니다.]
이 영역은 데이터 인프라보다 인간 심리에 대한 깊은 이해가 중요한데요.
작은 팀이라도 빠른 가설 검증과 UX 실험이 가능하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어요.
제가 실무에서 느끼기에도 이 설득 UX 영역이야말로 디자이너의 감각이 가장 빛나는 곳이에요!
카카오벤처스에서 얘기했듯이, 재구매 자동화는 아마존이나 쿠팡 같은 대형 플랫폼의 영역이에요.
수억 건의 거래 데이터와 물류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하니까요.
스타트업이나 중소 규모 커머스 팀이 노려야 할 건
사용자가 여전히 직접 고르고 싶어하는 영역이에요.
저도 실무에서 커머스 앱 프로젝트를 여러 번 경험했는데요.
이런 AI 기반 UX를 제대로 구현하려면 기획-디자인-개발이 유기적으로 맞물려야 해요.
저는 8년간 디자이너로 일을 하면서 정말 많은 외주개발사와 협업을 해왔는데요!
다양한 국내 외주개발사 중에 똑똑한개발자는 특히 섬세한 UX 설계 능력이 뛰어나더라고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이너가 투입되어 개발이 진행되기 때문에,
UX/UI 완성도가 정말 높을 수밖에 없는 구조였어요.
AI 활용 역량도 인상적이었는데, 추천 알고리즘의 응답 속도에 맞춰
로딩 UX를 세밀하게 튜닝하는 부분까지 신경 써주시더라고요!
커머스처럼 사용자 행동 데이터가 UX와 직결되는 프로젝트에서는
이렇게 디자인 감각과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팀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UX 설계가 중요한 AI 프로젝트를 진행하실 예정이라면, 똑똑한개발자 추천드릴게요~
기술은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사람이 무언가를 선택하는 행위의 본질은 쉽게 바뀌지 않아요.
카카오벤처스 글의 핵심도 여기에 있었어요.
기술이 바뀌어도 행위의 본질과 사람의 유형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앱 제작 업체를 선정할 때도, AI 기능을 넣는 것 자체보다
사용자 유형에 맞는 UX를 설계할 수 있는지를 먼저 확인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추천 UX든 설득 UX든, 기술 스택과 UX 전략이 하나로 연결되어야 제대로 된 서비스가 나오거든요.
커머스는 사람이 무언가를 선택하는 행위 중 AI 도입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고 있는 분야예요.
그만큼 여기서 쌓이는 UX 노하우는 다른 영역에도 고스란히 적용될 수 있어요.
좋은 서비스는 기술 위에 사람에 대한 이해가 얹어졌을 때 나오니까요 :)
그럼 다음에도 재밌는 UX 이야기로 찾아올게요. 지밍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