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앱 최강자는 누구?
안녕하세요 :) IT 업계에서 7년째 커머스 서비스를 다뤄온 디자이너입니다.
수많은 앱을 기획하고 디자인하며 사용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해왔지만, 요즘 들어 가장 자주 비교하게 되는 두 앱이 있어요. 바로 무신사와 지그재그입니다.
MZ세대 중심의 쇼핑 트렌드부터 커머스 UX까지, 두 앱은 확실히 다른 전략을 갖고 있죠.
오늘은 실사용자 리뷰, UX/UI 관점, 기술적 구현의 난이도, 그리고 커머스 앱 디자인 트렌드까지 현업 디자이너 시선에서 무신사 vs 지그재그를 비교해볼게요.
무신사는 ‘패션 커뮤니티 기반’이라는 독보적 포지션으로 출발했어요.
앱스토어 평점은 ★4.6, 리뷰 수는 12만 건 이상.
사용자 리뷰에서 가장 자주 보이는 키워드는 브랜드 다양성, 코디 추천, 무신사 스탠다드예요.
하지만 일부 리뷰에서는 "상품 리뷰가 부족하다", "사이즈 정보가 애매하다"는 피드백도 있어요.
이건 콘텐츠 중심 설계보단 브랜드 중심의 구조가 강하다는 뜻이죠.
지그재그는 ‘여성 쇼핑몰 통합 플랫폼’으로 시작해, 지금은 하나의 쇼핑 추천 엔진으로 진화했죠.
앱스토어 평점은 ★4.7, 리뷰 수는 약 9만 건.
사용자 리뷰에는 “코디 추천이 다양해서 좋아요”, “내 스타일에 맞는 쇼핑몰이 계속 나와요”라는 평이 많아요.
하지만 “앱이 느려요”, “자잘한 버그가 많아요” 같은 피드백도 여전히 있어요.
기술적인 최적화나 QA의 일관성에서 아쉬움이 보이기도 하죠.
무신사의 홈은 전형적인 카테고리 중심 UI를 따르고 있어요.
브랜드, 카테고리, 랭킹, 기획전 등 ‘쇼핑몰다운 구조’로 짜여 있고, 정제된 콘텐츠와 모델 사진이 브랜드 신뢰감을 줘요.
UX 흐름 자체가 직관적이라, 이미 구매할 브랜드를 아는 사용자에겐 정말 빠른 쇼핑 환경이에요.
하지만 신규 사용자나 탐색형 유저에겐 약간 단조롭게 느껴질 수 있어요.
지그재그의 강점은 AI 추천과 무한 스크롤이에요.
홈 화면이 거의 ‘SNS 피드’처럼 설계되어 있어서, 가볍게 스와이프하다 보면 언젠가 하나쯤은 “이거 내 스타일인데?” 하는 순간이 오죠.
UX에서 중요한 건 ‘머무는 시간’인데, 지그재그는 그걸 굉장히 잘 만들어낸 앱이에요.
탐색형 유저, 특히 Z세대 여성 유저에겐 최적화된 구조죠.
커머스 앱은 단순히 예쁘게만 만들면 안 돼요. ★★★진짜 중요!
상품 동기화, 주문 시스템, 결제 모듈, 리뷰 시스템, 쿠폰 정책, 기획전 관리, 그리고 무엇보다 속도가 핵심이에요.
무신사의 경우, 자체 상품 관리 시스템과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콘텐츠 통제가 잘 되어 있어요.
그래서 앱도 무겁지 않고 빠르게 동작하죠. 내부 CMS와 앱 설계가 잘 맞물려 있다는 뜻이에요.
반면, 지그재그는 수많은 외부 쇼핑몰과의 연동이 중요해요.
그래서 API 기반으로 동기화와 캐싱 전략이 굉장히 중요하죠.
앱이 가끔 느려지거나 쇼핑몰이 연결 안 되는 이슈가 생기는 것도, 이 구조 때문이에요.
이걸 보면,
지그재그의 기술 스택은 더 복잡하지만 확장성도 높다고 볼 수 있어요.
디자인 트렌드는 단순히 예쁜 UI보다, 쇼핑 전환율을 높일 수 있는 ‘몰입형 인터페이스’와 빠른 로딩, 그리고 신뢰감 있는 정보 제공이 포인트예요.
무신사는 깔끔하고 정제된 스타일. 브랜드 고유 이미지 강화에 효과적
지그재그는 친근하고 유저 친화적인 피드형 인터페이스. 탐색 유도에 탁월
결국 선택은 사용자 취향이지만, "우리 앱을 어떤 사용자들이 어떻게 소비할 것인가"를 고민한 설계가 중요하다는 걸 이 두 앱이 증명하고 있어요.
7년 동안 커머스 앱을 기획하고 디자인해오며 느낀 건 하나예요.
좋은 디자인은 곧 잘 설계된 시스템 위에만 존재할 수 있다는 것.
무신사의 구조화된 콘텐츠 설계, 지그재그의 유저 맞춤형 추천 시스템...
이 모든 건 개발과 기획, 디자인이 긴밀하게 연결되어야만 가능한 구조입니다.
쇼핑앱, 단순히 ‘예쁜 화면’이 아니라 기획부터 개발, UX까지 유기적으로 맞물린 하나의 프로덕트로 봐야 해요.
브랜드 컬러를 살린 UI, 전환율을 높이는 UX 설계, 그리고 확장 가능한 커머스 구조까지.
디자인과 개발을 모두 고려한 커머스 앱을 만들고 싶다면 저는 한 곳을 추천드려요.
바로 똑똑한개발자(똑개)입니다.
드립(drrip) 등 다양한 커머스 경험을 바탕으로, 사용성과 트렌디함을 모두 챙긴 커머스 앱을 제대로 만드니까요! ‘요즘 쇼핑앱 같은 느낌’이 필요하다면, 똑개와 한 번 이야기 나눠보세요. 경험에서 나오는 설득력, 정말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똑똑한개발자 홈페이지 :
그럼 다음 이야기로 돌아올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