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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정형시

미션 임파서블

by 열목어



탄탄하니 잘생긴 시대의 무비스타는

오늘도 종횡무진 스크린을 압도한다

예전에

멋졌던 만큼 지금은 정겨운데



어느새 나이 든건지 옛 얼굴이 겹쳐오네

이제는 누가 있어 평화를 지켜줄까

동지여

늙지 말아라 뿌리가 시큰하다



천지에 무상함이 없다는 공평함에

우리도 주인공의 환희를 살았는지

끝이다

임파서블한 미션이 끝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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